"찬양사역을 하려는 사람은 먼저 충분히 준비되어야합니다. 요즘 추세가 찬양으로 가다보니까 그냥 해보자고 찬양예배에 서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찬양은 목소리만 갖고 하는게 아닙니다"

2000년부터 북가주에서 늘찬양선교단을 섬기고 있는 장승국 간사는 찬양사역을 하는 후배들에게 '먼저 찬양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영적 훈련과 배움의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한다"고 당부한다.

장승국 간사는 스스로의 간증을 털어놓았다. "훈련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서 왔더니, 실수하면서 얻은게 많습니다. 가능하면 체계적인 찬양단체를 통해 훈련받아서 비전을 갖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젊은 찬양사역자들이 기술적인 연습만 마치면 된다고 생각하다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칠 때 쉽게 낙망하고 포기하고 말기 때문이다.

"찬양사역자 영적 훈련이 되어있지않으면 사람들이 계속 모이지 않으면 실망합니다. 꿋꿋하게 나가야하는데 사역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포기하고 떠납니다"

실제로, 비록 기술적인 완성도는 높지 못해도 충분히 기도하면서 인도한 찬양예배는 뭔가 분위기부터 다르다고 한다.

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늘찬양선교단

늘찬양선교단은 이런 면에서 늘 비전을 나눈다. '왜 찬양사역을 하나'는 늘 찬양사역자들안에 떠오르는 고민이고 사역 정체성에 대한 재확인과정이다.

찬양집회 후에는 또 비전을 나누며, 다음 찬양집회를 준비하며 나간다고 한다. 찬양의 동기를 잃지않고 선교에 헌신하며 처음 주님을 만난 고백과 사랑을 기억하며 나가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혼자서 여러일을 도맡아 하다가 현재는 장성우 전도사를 리더로 세우고, 재정을 따로 맡는 사람이 생기면서 늘찬양선교단은 해가 갈수록 달라지고있다.

지난해에는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정식으로 사업체등록도 하는 등 선교단체의 면모를 갖추어가고있다.

5, 6, 7월에는 매달마다 찬양집회를 열고 7월부터 8월말까지는 아리조나 인디언 구역으로 선교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교회에서 쓰다남은 마이크로 시작해 장비를 구입하면서 시작된 늘찬양선교단 음악장비는 이제는 규모를 갖춰가고있다.

현재는 찬양집회를 장비를 구비하고 다른 교회 사역에도 필요하면 빌려주고있다고 한다.

이제 매주 17명의 정규멤버까지 갖춘 늘찬양선교단은 사역을 분담해가며 더 큰 꿈을 바라보며 2007년 북가주찬양사역을 리드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