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력의 아홉번째 달인 라마단은 올해 8월 1일부터 시작되며,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이 기간을 선행과 자기 절제를 통한 정화의 기간이라고 믿으며, 새벽부터 황혼까지 금식을 하며 규율을 통해 죄를 청산하려한다.
박해받는 자들을 위한 기도를 돕기 위해, 오픈 도어스 선교회는 복합적인 기도 장소들을 지닌, 30일 동안 전 세계의 위험에 처하기 쉬운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디자인 된 라마단 기도 달력을 준비했다.
1955년 이 단체의 설립자 앤드류 형제가 최초로 동유럽에 성경을 밀반입한 이래, 박해받는 교회를 전 세계적으로 섬겨온 이 단체는, 무슬림 지배 국가로 부터의 사연과 기도 요청, 행동 요구가 담긴 이메일을 보낸다고 밝혔다.
오픈 도어스 선교회 대표인 칼 묄러(Carl Moeller)는 “라마단은 기독교인들이 무슬림이 지배적인 국가 내에서 고립되는 기간”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진술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세계 도처의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연합해서 기도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묄러 대표는 "라마단에 대한 준수가 신도들에 대한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때때로 라마단으로 인해 폭력이 발생한다. 이슬람 국가의 정부는 물리력을 동원하여 라마단 준수를 강요하고, 극단주의 단체들은 비지속적인 무슬림들과 비무슬림들에 대한 자경단 활동을 확대하며, 그들에게 더욱 편협해진다고 크리스천포스트 US판은 밝혔다.
아시리아 국제 통신사에 따르면, 지난 라마단 기간 동안 이집트의 이맘은 기독교인들에 대항해 콥트 교도에 대한 박해를 이끈 지하드를 요청했다. 연합통신사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한 미군이 라마단 기간 중에 공개적으로 물을 마셨다는 이유로 아프간 경찰관에 의해 사살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일부에서 폭동이 진행 중이어서, 항의가 거세질 것이라는 예상과 더불어 폭행의 위협은 현실화되고 있다.
파키스탄 신문 더 네이션(The Nation)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라마단에 앞서, 모스크와 예배 장소 주변의 불안을 파악하고 안전을 강화했다.
오픈 도어스는 이슬람교도 다수 국가에서 기독교인 박해가 극심해졌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독교박해 국가리스트(World Watch List, WWL)에서 가장 핍박이 심한 10개 국가 중 8개 국가가 이슬람국이다 : 이란(2), 아프가니스탄(3), 사우디 아라비아(4), 소말리아(5), 몰디브(6), 예멘(7), 이라크(8), 우즈베키스탄(9). 추가적으로, 50개 리스트 중 38개국이 이슬람 지배 사회이다.
오픈 도어스의 마이클 밀러 목사는 "이번 기념일 동안 우리가 기독교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기도는 수백만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말했다.
오픈 도어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의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이유로 심문, 체포, 심지어 죽음에 의해 고통 받고 있으며, 수백만 명 이상이 차별과 소외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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