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이름 짓는 자
매트 롤린스 | 예수전도단 | 192쪽 | 9000원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가?

아담과 하와,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는, 정체성의 왜곡과 회복

매트 롤린스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아홉 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이며, 세계관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탁월한 YWAM(국제 예수전도단) 사역자다.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사역자 매트 롤린스의 책 중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스스로 이름 짓는 자>는 ‘정체성’을 치유 상담이 아니라 세계관의 관점으로 다루는 책이다.

이 시대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는 대로가 아닌, 외모나 역량, 배경,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 평가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이미지나 자신의 상처나 결점을 감추기 위한 도구로서 정체성을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이름 짓는 자>는 우리가 참된 정체성과 존재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것을 되찾고 회복하는 방법을, 한 편의 연극처럼 보여 준다.

정체성을 ‘이름’(name)에 비유하여, ‘나는 누구인가? 누구를 통해 나의 이름을 짓는가?’에 따라 존재, 안정감, 권위의 근원이 결정된다고 말하며, 이를 아담과 하와, 사울, 다윗의 삶을 통해 명확하고도 객관성 있는 비유와 은유로 설명한다.

이 책 속의 다양한 비유와 은유, 상징에 숨어 있는 의미들을 살펴보고 곱씹어 읽다 보면, 누구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세우기 위한 방법을 알아 가며 인생의 기반을 참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저자: 매트 롤린스 Matt Rawlins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아홉 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이며, YWAM 사역자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DTS를 비롯한 지도자 훈련과 커뮤니케이션 훈련 과정 등에서 강사와 디렉터로 섬겼다. 현재는 YWAM에서 만난 아내 셀리아와 싱가포르에 거주하며, 커뮤니케이션과 성경적 세계관 강사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또한 대기업 컨설팅 비즈니스 회사 Green Bench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 , 비즈니스 우화 시리즈 등이 있다. 페이스북 주소는 http://www.facebook.com/people/Matt-Rawlins/508922865

본문 중에서

피조물에게 이름을 지어 준다는 것은 그들 위에 너희의 권위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무언가의 이름을 짓는 사람은, 그 이름을 부여한 것에 대한 권위를 갖게 되기 때문이란다. 다만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너희 이름만은 건드려선 안 된다는 것이다. 네 스스로 네 이름을 다시 지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기에, 나는 너희를 나의 아들과 딸로 불렀다. 나는 이미 너희에게 이름을 주었다. 너희의 자리는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란다. 만약 너희가 스스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면, 너희는 곧 죽게 될 것이다. _14-15쪽

사울에게는 우리가 모두 갖고 있는 문제가 있었다. 하나님은 그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주셨지만, 그는 여전히 과거에 얽매여 있었다. 자신의 상황을 극복해 보려 스스로 이름을 짓고자 갈등했던 과거에 대한 생각, 믿음, 고통스러운 경험, 기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경험들과 생각들이 충돌하고 있었다. 사울은 누구를 신뢰해야 하는 것일까?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신뢰해야 할까? 아니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신뢰해야 할까? _47-48쪽

목차

첫 번째 프롤로그
두 번째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부록_ 읽고 생각하고 결단하기
부록_ 하나님의 이름 묵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