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를 읽는 일이 이제 “게임화”가 되었다.독자의 읽는 습관에 따라 구글 뉴스는 새로운 배지를 제공한다.
구글 뉴스의 기술자인 나타샤 모한티는 “지난 달, 구글의 정치 뉴스를 읽는 독자가 읽은 정치 기사의 개수는 평균 20개이다. 당신은 어디쯤 있는가?” 라고 사이트에 물었다.
이렇게 알 수 있다. 구글에 등록해 news.google.com에 있는 새로운 기사를 클릭하면, 구글이 독자가 읽는 기사를 추적할 수 있다.
구글의 배지는 독자 자신에게만 보이기 때문에 몇 개의 배지를 받았는지는 자신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기사를 읽어 다른 이에게 자랑할 만한 때가 되면, 배지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포스퀘어, SCVNGR,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뉴스 사이트나 앱도 비슷한 시도를 하도록 부추겼다.
허핑턴포스트와 CNN 또한 독자에게 배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배지빌이라 불리는 회사는 소위 “게임화”라 불리는 서비스를 다른 웹사이트에도 제공하고 있다.
배지 시스템은 구글 뉴스의 독자들로 하여금 구글 사이트를 재 방문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한 특정 주제에 대해 배지를 얻고, 그 다음 그 배지를 클릭하면 같은 주제에 관해 인기 있는 기사들이 뉴스 섹션에 등장한다.
구글 측은 “이 배지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공유되는지를 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 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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