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계간 '서시(대표 박영우)'와 뉴저지 지부(지부장 김은자)가 7월 14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460 Park Ave. NY)에서 2011년 윤동주 문학제를 개최한다.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는 30개 해외지부가 있으며 이 중 미국에는 뉴저지, 뉴욕, LA, 유타, 애틀랜타 등 6개 도시에 있다. 윤동주 문학상은 윤동주 시인의 근본정신인 민족 사랑, 자유, 인간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행사를 후원하는 이우성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뉴욕 일원에 사는 재외국민들이 민족시인인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와 고결한 삶을 돌아보고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문학제에는 제1회 윤동주 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이재무 시인의 특별 강의가 마련된다. 이재무 시인은 1983년 작품 활동을 시작해 사물과 내면 파악을 감각적으로 구현하고 쉽고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표작으로 <경쾌한 유랑>,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등이 있다.
또한 윤동주 문학상 해외 동포 부문에 선정된 김은자 시인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은자 시인은 지난 2010년에 두 번째 시집 <붉은 작업실/ 문학의 전당 시인선>을 출간했다. 이 가운데 수록된 <귀먼자> 외 5편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김자원 수필가, 조성자 시인, 카니 정씨 등 뉴욕 일원의 문인들도 자리에 함께한다.
문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201-788-7255, 201-788-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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