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내 고소·고발, 폭행, 금전문제 등 최근 한국 기독교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와 김진홍 목사(두레교회)가 자성과 갱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CTS기독교TV(회장 甘炅徹, 사장 구본홍) 프로그램 ‘한국교회 변화가 필요하다III’에 출연한 두 목사는 공통적으로 한국 교계의 금권선거 등 최근 일어난 사태에 대해 “한국교회 목회자로서 부끄럽고 충격적인 심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먼저 최근 일어난 교계 문제에 대해 김상복 목사는 우선 한국교회의 금권선거 등 최근 일어난 사태에 대해 “참으로 부끄럽고 충격적이며 슬펐다. 과거에 비슷한 이야기를 소문처럼 들었지만 믿을 수 없었고 믿고 싶지 않았던 내용이었다. 그러나 사실이라고 밝혀지니 안 믿을 수도 없고 이 일들이 사실이라면 차라리 이번 기회에 다 알려지는 것이 잘 된 일”이라고 전제한 뒤에 그래도 미래의 한국교회를 짊어질 젊은 목사님들 가운데 좋은 분들이 많기에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김진홍 목사 역시 “한국교회가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좋은 목사님들도 많이 계시는데 너무 부정적인 얘기가 나와서 안타깝다. 그러나 종기는 아픔을 참고 터뜨려야 치료가 되듯이 한국교회의 문제도 터져서 치료되고 새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심경을 밝힌 후, “그동안 일반 대중이나 매스컴에 한국교회가 과잉 공격을 당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만큼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사회가 교회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것에 대해 조금은 긍정적인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단 그 공격의 재료는 한국교회가 준 것이니만큼 쇄신할 것은 해야한다”고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교회 공동체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김진홍 목사는 교회가 품어야 할 3가지 특성 즉, 영성, 도덕성, 공동체성이며, 한국교회는 복음적 전통이 있지만,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는 것을 많이 강조하다 보니 영성 훈련이 다소 소홀해진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고 교파와 개교회의 한계 넘어선 세 가지의 특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복 목사는 목회자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자 문제임을 강조한 후 자신은 평생 목회를 하며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을 늘 가슴에 품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의 작금의 사태에 대해 목회자와 목회 둘 중에서 목회자가 목회보다 우선시되는, 하나님 앞에서의 잘못된 모습이 큰 원인 중 하나임을 지적하고 목회자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약해지면 밖의 문제에 더 신경 쓰기 마련이라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목회자상에 대해 김상복 목사는 당회나 교인들이 목회자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지금의 풍토를 군사문화의 영향이라고 지적, 목사 즉 미니스터는 섬기는 사람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진홍 목사 역시 요한복음 10장, 에스겔 34장을 평생 목회자로서 지침으로 삼고 있으며, 목회자가 된 이상 본질을 벗어나지 말아야할 것을 강조했다. 일을 많이 하려고 하는 것보다 예수님 마음에 드는 좋은 목자 될 생각을 하며 양들을 위해 헌신하는 깨끗한 목자가 필요한 시대임을 역설했다. 또한 10년 전 지인으로부터 기도가 약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고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영성강화를 위해 노력한 체험을 얘기한 뒤 교회는 목회자 영성만큼 성장함을 강조했다.
영성과 삶 속의 실천 문제에 대해 김상복 목사는 자동차, 핸드폰 등 현대문화가 영성 발달에 많은 장애가 된다며 목회자나 평신도가 어떻게 영성관리를 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며 이것이 잘 관리되면 인격화되고 신앙의 생활화가 이루어진다고 역설했다.
김진홍 목사 역시 한국교회와 교인들에게 영성이 인위적인 거룩성이란 잘못된 아이덴티티가 형성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교인들이 사회 속에서 각자 처한 위치에서 삶과 신앙이 일치되면 한국사회는 달라질 것이라며 생활 신앙을 강조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미국의 크리스탈 처치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교회 물량주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했다. 김상복 목사와 김진홍 목사는 대담을 마치며 지금의 한국교회가 많은 문제와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지만 미래는 여전히 낙관적이며 우리가 희망을 품고 하나님의 때에 성경이 제시하는 교회의 방향에 따라 쇄신하면 이전보다 더 견고한 신앙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먼저 최근 일어난 교계 문제에 대해 김상복 목사는 우선 한국교회의 금권선거 등 최근 일어난 사태에 대해 “참으로 부끄럽고 충격적이며 슬펐다. 과거에 비슷한 이야기를 소문처럼 들었지만 믿을 수 없었고 믿고 싶지 않았던 내용이었다. 그러나 사실이라고 밝혀지니 안 믿을 수도 없고 이 일들이 사실이라면 차라리 이번 기회에 다 알려지는 것이 잘 된 일”이라고 전제한 뒤에 그래도 미래의 한국교회를 짊어질 젊은 목사님들 가운데 좋은 분들이 많기에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김진홍 목사 역시 “한국교회가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좋은 목사님들도 많이 계시는데 너무 부정적인 얘기가 나와서 안타깝다. 그러나 종기는 아픔을 참고 터뜨려야 치료가 되듯이 한국교회의 문제도 터져서 치료되고 새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심경을 밝힌 후, “그동안 일반 대중이나 매스컴에 한국교회가 과잉 공격을 당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만큼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사회가 교회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것에 대해 조금은 긍정적인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단 그 공격의 재료는 한국교회가 준 것이니만큼 쇄신할 것은 해야한다”고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교회 공동체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김진홍 목사는 교회가 품어야 할 3가지 특성 즉, 영성, 도덕성, 공동체성이며, 한국교회는 복음적 전통이 있지만,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는 것을 많이 강조하다 보니 영성 훈련이 다소 소홀해진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고 교파와 개교회의 한계 넘어선 세 가지의 특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복 목사는 목회자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자 문제임을 강조한 후 자신은 평생 목회를 하며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을 늘 가슴에 품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의 작금의 사태에 대해 목회자와 목회 둘 중에서 목회자가 목회보다 우선시되는, 하나님 앞에서의 잘못된 모습이 큰 원인 중 하나임을 지적하고 목회자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약해지면 밖의 문제에 더 신경 쓰기 마련이라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목회자상에 대해 김상복 목사는 당회나 교인들이 목회자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지금의 풍토를 군사문화의 영향이라고 지적, 목사 즉 미니스터는 섬기는 사람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진홍 목사 역시 요한복음 10장, 에스겔 34장을 평생 목회자로서 지침으로 삼고 있으며, 목회자가 된 이상 본질을 벗어나지 말아야할 것을 강조했다. 일을 많이 하려고 하는 것보다 예수님 마음에 드는 좋은 목자 될 생각을 하며 양들을 위해 헌신하는 깨끗한 목자가 필요한 시대임을 역설했다. 또한 10년 전 지인으로부터 기도가 약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고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영성강화를 위해 노력한 체험을 얘기한 뒤 교회는 목회자 영성만큼 성장함을 강조했다.
영성과 삶 속의 실천 문제에 대해 김상복 목사는 자동차, 핸드폰 등 현대문화가 영성 발달에 많은 장애가 된다며 목회자나 평신도가 어떻게 영성관리를 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며 이것이 잘 관리되면 인격화되고 신앙의 생활화가 이루어진다고 역설했다.
김진홍 목사 역시 한국교회와 교인들에게 영성이 인위적인 거룩성이란 잘못된 아이덴티티가 형성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교인들이 사회 속에서 각자 처한 위치에서 삶과 신앙이 일치되면 한국사회는 달라질 것이라며 생활 신앙을 강조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미국의 크리스탈 처치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교회 물량주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했다. 김상복 목사와 김진홍 목사는 대담을 마치며 지금의 한국교회가 많은 문제와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지만 미래는 여전히 낙관적이며 우리가 희망을 품고 하나님의 때에 성경이 제시하는 교회의 방향에 따라 쇄신하면 이전보다 더 견고한 신앙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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