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오레곤 포틀랜드 벧엘장로교회 담임으로 이돈하 목사가 부임한다.

이돈하 목사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대학원에서 M.Div., 트리니티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 석사를 마쳤고 박사 과정에 있다. 대학생 시절에는 IVF와 서강대 기독지체연합 활동에 헌신했고 총신대 졸업 후, “꿈틀거리는 어린이 설교”를 저술했다. 시카고에서는 M.A. 과정 당시 윌로크릭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인턴을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시카고한인교회에서 4년 반동안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 목사는 지난 5월 국제학술대회에 논문을 제출, 최우수작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당시 미주 한인이민사회가 겪고 있는 1세 아버지와 2세 청소년 자녀의 대화 문제를 다루었으며, 제목은 “Ethnic Identity Formation of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 Adolescents and Its Influence on Communication with Their Fathers”이었다. 이 논문은 문화와 언어가 다른 상황에 대한 분석과 그 해법을 교육학적 면에서 접근함을 통해 한국 사회가 처한 문제에 대해 이론적, 실천적 해법의 단초를 제시했단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 목사의 논문은 한양대학교 다문화교육학회 (Multi-Education Society) 주관한 국제학술대회에서 다문화교육학회의 기관지인 MER(Multi-Education Review)에 논문을 게재하고 학회 발표 자격을 얻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