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월) 오전 11시 순복음 안디옥 교회에서 2007년 순복음세계선교회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개회예배는 문중호 목사(서기, 뉴저지 순복음주안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은혜 목사(뉴저지 순복음 안디옥 교회 담임)의 기도, 김상의 목사(순복음 세계선교회북미총회 총회장)의 설교 "화합으로 하나되자"를 통해 회원 모두가 화합의 2007년을 만들어 가는 동북부지방회가 되길 소원했다.
2부 정기총회는 이만호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었으며, 한영각 목사(2006년 동북부지방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5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문중호 목사의 회의록 낭독, 이은혜 목사의 재무보고에 이어 차기 회장선거로 이어졌다.
회장 선거시 증경 지방회장이자 북미 총회 총회장인 김상의 목사를 비롯한 과반수 이상의 회원들이 전통을 따라 회장 추대방식을 통해 이만호 목사를 선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여러 명을 추천, 투표형식을 통해 선출하자는 강승호 목사외 1명의 다른 목사의 의견이 충돌해 적잖은 마찰이 있었기도 했다. 강승호 목사(순복음 중앙교회, PA)는 발언을 통해 양승호 목사와 이만호 목사 두 명을 추천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승호 목사는 이만호 목사를 다시금 추대했으며 은혜롭게 모든 것을 해 나가자고 총회 회원 목사들에게 호소했다. 결국 최종 의견 수렴 및 건의, 재청, 동의를 통해 이만호 목사가 과반수를 훨씬 넘는 회원들의 지지속에 2007년 지방 회장으로 추대, 선출 되었다.
이만호 목사는 "그 동안 잘 화합하지 못해 야기된 지방노회의 상처가 치유되고 성령 운동이 또 한 번의 불길을 일으키는 그런 기적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길 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기도하며 함께 교제하는 가운데 자연스레 하나가 되는 2007년 동북부 지방회가 되길 소원한다. 제가 잘 닦아 놓을 테니 다음에 양승호 목사님께서 멋지게 동북부 지방회를 부흥시키길 부탁한다."며 회원들간의 화합과 일치를 간절히 소망했고 차기 회장으로 양승호 목사를 추대할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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