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일(목-금) 양일간 한국 SBM(SON BAL Movement, 이후 SBM) 대표인 황의영목사를 강사로 SBM 세미나가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지난 12월 초 포코노 수양관에서 배웠던 Echo Way 학습(이하 에코 웨이) 시리즈를 그 동안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실습해 본 후 더 배우고 논의할 것을 나누는 자리였다.

에코 웨이 학습의 ‘에코’는 말 그대로 메아리, 반향이라는 뜻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으로 응답하는 크리스천들의 생각과 말, 행동을 통한 응답을 의미한다고 황 목사는 설명한다. SBM의 시작 동기 및 간단한 철학은 ‘에코 웨이를 통해서 손과 발이 움직이도록 하자.’이며 이는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머리만 커지는 성도가 아니라 손과 발이 움직이는, 즉 생활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자는 것이다.

12월 세미나 이후 12명의 뉴욕지역의 목회자들은 꾸준히 모여 SBM을 에코 웨이 교재를 통해 교회에서 직접 실습해보고 논의해 왔다. 오늘은 이용호 목사(평안장로교회), 조문휘 목사(온누리장로교회), 김혜천 목사(빌라델비아 장로교회), 전장호 목사(성민교회), 김진관 목사(양무리 교회), 조명철 목사(말씀행전교회), 조문선 목사(뉴저지 개혁장로교회), 김해근 목사, 홍황식 목사(퀸즈장로교회)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꾸준히 3개월에 한 번씩 황의영 목사가 뉴욕을 방문, 에코웨이 학습을 통한 SBM을 정착시키고 보급할 것이며, 에코 웨이 교육자들을 위한 교육 지침서 등도 마련해 SBM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황목사는 워싱턴 일대(메릴랜드, 버지니아)에 SBM을 보급하기 위해 한국에 돌아가기 전 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