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미국의 시를 보고 눈물 흘리기 힘들 듯이 ‘문화에 맞는 접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북가주는 조용하고 차분하면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입니다"
이성호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담임, 북가주기독교회협의회연합회 총회장)는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북가주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성향은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이나 남가주 성도의 분위기와 이 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이 지역은 아멘! 할렐루야! 로 응답하고, 뜨겁게 눈물흘리며 찬양하는 분위기는 분명히 아닙니다" 라고 북가주의 지역적 특성에 관해 설명했다.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는 종사자가 많은 이 지역에서는 지적인 면을 중요시하고, 교회는 합리성과 논리적으로 충분히 설득력있는 의사진행구조, 합의에 따른 결정, 대화양식 등를 필요로 한다.
또한, 이성호 목사는 그런 사람이라고 해서 꼭 신앙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아니라며, '그것은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역설했다.
"저는 북가주의 상황을 영적인 침체로 보지 않습니다.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듯이 다양성의 측면으로 인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파악하고 그것에 맞추어 목회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또한, 이성호 목사는 "1907년의 부흥이 일제의 압제와 산업화의 치열함속에 지난 100년기간 우리나라를 유지시켜줬던 힘이 되었다면, 이번의 부흥은 남북통일 전후의 혼란속에 민족을 지탱해줄 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부흥은 향후 100년간 한반도에 영적인 자양분을 제공하는 촉매제가 되야 한다"며 "한미간의 다리역할을 할 뿐아니라 통일 이후 남북간의 화합을 위한 부흥이 되야한다."고 주장했다.
부흥회 때 은혜받아도 지속적 관리 없으면 힘들어..
"1907년 평양 대 부흥이 큰 운동이었지만 그 후 지속적 예배를 통한 관리가 뒤따랐습니다. 이와 같이 100주년 기념 여러 부흥회들이 이 시대 부흥의 기초가 된다면 그 뒤 관리가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라면서 지속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마'라는 선교단체의 집회때 많은 청년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몇 달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살아갑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소규모그룹, 소위 Small Movement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면 북가주의 부흥은 소리없이 조용히 일어날 것입니다" 라면서, "부흥회가 씨를 뿌리는 작업이라면, 소규모 그룹을 통한 관리는 물을 주는 과정" 이라고 말했다.
이민 계속될 것, 한인교회 걱정없다.
"20년전, 그 때 역시 20년 후 한인교회의 존재 여부를 놓고 목회자들간의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한인교회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봅니다"라고 한인교회의 미래 또한 밝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수준이 높아질 수록 사람들안의 요구와 기대치 또한 높아집니다. 시간이 지나 한인 2세들이 한인교회를 이을 수 없다고 해도 꾸준한 이민을 통한 한인 사회의 공급은 지속될 것입니다"
"또한, 대기업의 지사부 직원들의 이주와 더 나은 교육여건을 찾아서, 경제적 이윤 추구 등 미국으로 오는 한인의 수는 다가오는 시대에도 수요를 채울 만큼의 공급이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한인 교회 존재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한 풀 꺽어 놓았다.
이성호 목사는 한국어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는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남 아시아 선교에도 한국어는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청년들은 자유주의적 경향이 강화되고 교회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내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열린 사고를 통해 문화와 특성을 받아들이며 목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목회방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관련기사> 기독교민신문 부활절 특집- 북가주 부흥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3) '선교 현장에서 한인 2세 키워내야 합니다'
<관련기사> 기독교민신문 부활절 특집- 북가주 부흥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2) '먼저 예배가 회복되고, 강단이 제 역할 해야합니다'
<관련기사> 기독교민신문 부활절 특집- 북가주 부흥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1) 북가주 부흥위해선 목회자부터 달라져야한다
이성호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담임, 북가주기독교회협의회연합회 총회장)는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북가주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성향은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이나 남가주 성도의 분위기와 이 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이 지역은 아멘! 할렐루야! 로 응답하고, 뜨겁게 눈물흘리며 찬양하는 분위기는 분명히 아닙니다" 라고 북가주의 지역적 특성에 관해 설명했다.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는 종사자가 많은 이 지역에서는 지적인 면을 중요시하고, 교회는 합리성과 논리적으로 충분히 설득력있는 의사진행구조, 합의에 따른 결정, 대화양식 등를 필요로 한다.
또한, 이성호 목사는 그런 사람이라고 해서 꼭 신앙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아니라며, '그것은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역설했다.
"저는 북가주의 상황을 영적인 침체로 보지 않습니다.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듯이 다양성의 측면으로 인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파악하고 그것에 맞추어 목회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또한, 이성호 목사는 "1907년의 부흥이 일제의 압제와 산업화의 치열함속에 지난 100년기간 우리나라를 유지시켜줬던 힘이 되었다면, 이번의 부흥은 남북통일 전후의 혼란속에 민족을 지탱해줄 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부흥은 향후 100년간 한반도에 영적인 자양분을 제공하는 촉매제가 되야 한다"며 "한미간의 다리역할을 할 뿐아니라 통일 이후 남북간의 화합을 위한 부흥이 되야한다."고 주장했다.
부흥회 때 은혜받아도 지속적 관리 없으면 힘들어..
"1907년 평양 대 부흥이 큰 운동이었지만 그 후 지속적 예배를 통한 관리가 뒤따랐습니다. 이와 같이 100주년 기념 여러 부흥회들이 이 시대 부흥의 기초가 된다면 그 뒤 관리가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라면서 지속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마'라는 선교단체의 집회때 많은 청년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몇 달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살아갑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소규모그룹, 소위 Small Movement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면 북가주의 부흥은 소리없이 조용히 일어날 것입니다" 라면서, "부흥회가 씨를 뿌리는 작업이라면, 소규모 그룹을 통한 관리는 물을 주는 과정" 이라고 말했다.
이민 계속될 것, 한인교회 걱정없다.
"20년전, 그 때 역시 20년 후 한인교회의 존재 여부를 놓고 목회자들간의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한인교회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봅니다"라고 한인교회의 미래 또한 밝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수준이 높아질 수록 사람들안의 요구와 기대치 또한 높아집니다. 시간이 지나 한인 2세들이 한인교회를 이을 수 없다고 해도 꾸준한 이민을 통한 한인 사회의 공급은 지속될 것입니다"
"또한, 대기업의 지사부 직원들의 이주와 더 나은 교육여건을 찾아서, 경제적 이윤 추구 등 미국으로 오는 한인의 수는 다가오는 시대에도 수요를 채울 만큼의 공급이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한인 교회 존재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한 풀 꺽어 놓았다.
이성호 목사는 한국어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는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남 아시아 선교에도 한국어는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청년들은 자유주의적 경향이 강화되고 교회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내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열린 사고를 통해 문화와 특성을 받아들이며 목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목회방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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