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워싱톤 지부, 평화나눔공동체(최상진 목사), CTS기독교 TV(감경철 회장)가 공동 주관한 <2011 유엔 지구의날(UN International Mother Earth Day) 봄방학 환경캠프>에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조지아, 워싱톤 디씨 등에서 영어권 한인 청소년/대학생들이 참여해 환경지킴이로서의 많은 활동과 보람을 얻고 폐막했다.

30명의 청소년 대표들은 1차 4월 4일(월)부터 9일(토)까지, 2차 4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워싱톤 디씨 평화나눔공동체 센터에 머물며 국제 환경보호 캠페인은 물론, 디씨 빈민거리 청소, 거리화단에 꽃심어주기, 노숙자들에게 생수나누어주기, 노숙자 급식, 지구환경자연학습, 유엔리더십훈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지구환경의 날로 불리는 이 행사는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에 의해 1970년 4월 22일에 설립되었으며, 2009년 유엔총회에서 세계지구의날로 지정했다. 현재 세계 175개국에서 매년 지구의날 행사를 갖고 있으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국제행사 중 하나이다.

참가자들은 환경에 대한 성경적 조명을 연구하고, 환경관련 주제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인 미의회 청문회 참석, 미의회 평화연구서 국제분쟁해결 세미나, 우드로 윌슨 센터 환경세미나, 브르킹스연구소 이민자녀들의 문제와 드림액트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했다.

뉴욕에서 참여한 대니얼 박 군은 “이번 유엔 환경 캠프를 통해 우리가 사랑해야할 것은 이웃은 물론 우리 주변의 환경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진정한 리더는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잘 보존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지아에서 참석한 신명근 군은 “노숙자들은 가장 더러운 환경과 함께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도시속의 가장 소외된 사람들”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노숙자들에 대한 사랑의 중요성은 물론 나를 노숙자로 만들지 않고 길러 주신 부모님들에 대한 감사를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캠프와 온라인 국제환경보호 홍보운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100시간의 지역사회봉사 활동 크레딧과 유엔 국제기구들이 주는 ‘유엔 NGO 리더십상’이 수여됐다.

평화나눔공동체 최상진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리더십을 주는 것은 공부 이상으로 중요한 일로 차일피일 미루어서는 안된다”며, “대학진학은 물론 국제적인 비전과 꿈을 통해 정신적으로 아름답고 인간적으로 보람있는 자아관을 심어주기 위해 부모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화나눔공동체가 제공하는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참여하려면, 오는 4월 말 마감전에 서둘러 신청을 해야 한다.

상담 및 신청 문의 : 571-259-4937(최상진 목사) 이메일: appachoi@gmail.com

▲미의회 평화연구소 세미나 참석자들.

▲빈민지역 거리 화단 가꾸기.

▲흑인 주민들도 함께 꿏심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