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큘럼을 만든 배경 중 하나가 조승희 사건이었습니다. 조승희 사건이 일어나기 전 시작했지만 그 사건이 일어나면서 급물살을 탔습니다. 그런 사건들의 포인트가 어디 있냐면 아이들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정체성과 신앙은 따로 떨어져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대학교에서 겪을 큰 문제들, 예를 드어 인종차별을 겪더라도 신앙이 바탕이 돼서 이겨낼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 커리큘럼과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이학준 교수)
세대도, 교단도 다른 3명의 교수가 한인 2세(14세-17세)를 위해 공동으로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를 만들었다. 한인 1세 이학준 교수, 1.5세 박길재 교수, 2세에 가까운 1.5세 케빈 박 교수, 이학준 교수. 케빈 박 교수는 장로교, 박길재 교수는 감리교였지만 2세들 문제를 다루는데는 세대도, 교단도 다른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코리안 아메리칸 크리스천을 위한 커리큘럼이니만큼 교재의 표지에 쓰인 제목도 영어와 한국말을 섞어 'iDenti티'라고 붙였다. 그런데 'iDenti티'의 '티'는 한국어의 '티'이면서 히브리어 'el'은 하나님(God)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코리안 어메리칸과 같이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학준 교수(뉴브런스윅신학교 신학 및 윤리학 교수, 영문 저서' 우리 함께 약속의 땅으로: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영성 연구-영어명: We Will Get to the Promised Land: Martin Luther King, Jr.'s Spirituality와 '다리를 놓은 사람들: 2세 교육을 위한 1세들의 사명(한글)-영어명: Bridge Builders', G2G 크리스천교육센터 대표) 는 "한국식의 커리큘럼을 물려주면 아이들이 사용할 수 없다. 쓰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도 다르고, 미국과 한국의 교육 방식도 다르다. 미국은 비판적 사고를 교육하는 반면 한국은 비판적 사고가 약하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 교재는 디자인 자체가 뉴제너레이션에 맞게 만들어 스마트폰에 나오는 아이콘을 적용했다. 또한 시작도 실제 있었던 이야기부터 시작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게 했다"며 "아이들이 코리안 아메리칸 크리스천(Korean American Christian)인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게 교재를 구성했다. 1과부터 마지막까지 초점이 정체성(Identity)이다"고 말했다.
이학준 교수는 "교회가 노령화되어 가고 한인 1.5세-2세들이 대학 입학과 함께 교회를 떠나는 '사일런트 엑소더스'(Slient Exodus)가 진행되는데 대학 가기 전 아이들에게 신앙을 못 물려주면 이어갈 수 있는 바탕이 없다"며 "우리 신앙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재는 현재 한국어로도 번역되고 있으며 한국어판은 올 여름 이후 나올 예정이다.
교재 제작을 주관한 G2G(대표 이학준 교수)크리스천 교육 센터의'G2G'는 '제너레이션 투 제너레이션'(Generation to Generation)이라는 뜻으로 1세의 신앙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자는 취지로 2007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됐다. 이학준 교수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가 교육적 의욕은 높은데 비해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업데이트 안 된 상황에서 우리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를 시키기 위한 씽크탱크로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G2G는 16일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뉴브런스윅신학교와 공동 주관해 'iDenti티' 출판기념회 및 2세 정체성 패널 토의, 교사 워크샵(중. 고등학교 전도사, 교사 대상)을 진행했다. 16일 주제 강연은 케빈 박 박사(미국장로교 본부 신학과 예배국-Office of Theology and Worship, 전 프린스턴신학교 아시안 아메리칸 프로그램 부디렉터, 전 뉴브런스윅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20년 이상 청소년. 대학생 사역)가, 패널 토의는 르네 하우스 박사(뉴브런스윅신학교 학장, 기독교교육학 박사), 송흥용 목사(RCA 뉴욕지방대회 스텝, 은혜언약교회 담임), 김은주 목사(현 뉴욕하스피틀퀸즈 원목, 전 뉴욕예일장로교회 영어회중 목사)가 패널리스트로 초청돼 진행됐다. 이날은 그렉 마스트 뉴브런스윅신학교 총장도 참여했다.
한편 5월 14일에는 뉴저지에 위치한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출판기념회, 2세 정체성 패널토의, 교사 워크샵이 진행된다.
세대도, 교단도 다른 3명의 교수가 한인 2세(14세-17세)를 위해 공동으로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를 만들었다. 한인 1세 이학준 교수, 1.5세 박길재 교수, 2세에 가까운 1.5세 케빈 박 교수, 이학준 교수. 케빈 박 교수는 장로교, 박길재 교수는 감리교였지만 2세들 문제를 다루는데는 세대도, 교단도 다른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인 2세 위한 교육 커리큘럼'iDenti티' | |
이학준 교수(뉴브런스윅신학교 신학 및 윤리학 교수, 영문 저서' 우리 함께 약속의 땅으로: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영성 연구-영어명: We Will Get to the Promised Land: Martin Luther King, Jr.'s Spirituality와 '다리를 놓은 사람들: 2세 교육을 위한 1세들의 사명(한글)-영어명: Bridge Builders', G2G 크리스천교육센터 대표) 는 "한국식의 커리큘럼을 물려주면 아이들이 사용할 수 없다. 쓰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도 다르고, 미국과 한국의 교육 방식도 다르다. 미국은 비판적 사고를 교육하는 반면 한국은 비판적 사고가 약하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 교재는 디자인 자체가 뉴제너레이션에 맞게 만들어 스마트폰에 나오는 아이콘을 적용했다. 또한 시작도 실제 있었던 이야기부터 시작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게 했다"며 "아이들이 코리안 아메리칸 크리스천(Korean American Christian)인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게 교재를 구성했다. 1과부터 마지막까지 초점이 정체성(Identity)이다"고 말했다.
이학준 교수는 "교회가 노령화되어 가고 한인 1.5세-2세들이 대학 입학과 함께 교회를 떠나는 '사일런트 엑소더스'(Slient Exodus)가 진행되는데 대학 가기 전 아이들에게 신앙을 못 물려주면 이어갈 수 있는 바탕이 없다"며 "우리 신앙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재는 현재 한국어로도 번역되고 있으며 한국어판은 올 여름 이후 나올 예정이다.
교재 제작을 주관한 G2G(대표 이학준 교수)크리스천 교육 센터의'G2G'는 '제너레이션 투 제너레이션'(Generation to Generation)이라는 뜻으로 1세의 신앙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자는 취지로 2007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됐다. 이학준 교수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가 교육적 의욕은 높은데 비해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업데이트 안 된 상황에서 우리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를 시키기 위한 씽크탱크로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G2G는 16일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뉴브런스윅신학교와 공동 주관해 'iDenti티' 출판기념회 및 2세 정체성 패널 토의, 교사 워크샵(중. 고등학교 전도사, 교사 대상)을 진행했다. 16일 주제 강연은 케빈 박 박사(미국장로교 본부 신학과 예배국-Office of Theology and Worship, 전 프린스턴신학교 아시안 아메리칸 프로그램 부디렉터, 전 뉴브런스윅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20년 이상 청소년. 대학생 사역)가, 패널 토의는 르네 하우스 박사(뉴브런스윅신학교 학장, 기독교교육학 박사), 송흥용 목사(RCA 뉴욕지방대회 스텝, 은혜언약교회 담임), 김은주 목사(현 뉴욕하스피틀퀸즈 원목, 전 뉴욕예일장로교회 영어회중 목사)가 패널리스트로 초청돼 진행됐다. 이날은 그렉 마스트 뉴브런스윅신학교 총장도 참여했다.
한편 5월 14일에는 뉴저지에 위치한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출판기념회, 2세 정체성 패널토의, 교사 워크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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