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배현수 목사가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일부 단체들이 일본 지진 피해자돕기 성금 모금을 중단했지만 워싱턴교협과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최정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 등은 모금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 등 일부 단체는 성금 모금을 중단하고 이미 접수된 성금은 되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배현수 목사는 “어려움을 당한 이들에게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에서 시작한 모금 활동이 아름답게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모아진 성금이 일본에 있는 선교사 및 한인교회를 위해서도 쓰여질 것이기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워싱턴교협에 성금을 보낼 이들은 ‘Pay to: C.K.C.G.W. (Attn: Rev. Kyong-Hai Ye)’로 기재해 P. O. Box 1942 Annandale, VA 22003 으로 보내면 되며, 메모란에 ‘쓰나미 구호 성금’이라고 적으면 된다.

문의 : 회장 배현수 목사(571-243-6322), 총무 김범수 목사(301-537-8522)
웹싸이트 : www.ckcg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