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에 일본에서 일어났던 [동북관동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참사는 이루 말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지진은 세계의 지진 통계상 4번째 큰 지진이었고, 그로 인한 쓰나미는 해안도시와 마을들을 흔적도 없이 쓸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쓰나미의 영향으로 후쿠지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큰 트러블이 일어나서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진의 진원지는 일본의 동북부의 미야기현 앞바다로 동경에서는 200여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로 인한 최대의 참사지역은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의 동부 태평양연안 지역입니다.

물론, 동경에서도 사망자가 7명이 나올 정도였고 전체적으로는 아직 정확한 통계는 안 나왔지만, 사망이 확인된 자들과 행방불명 자들을 합치면 2-3 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의 3개 현 외에도 피해가 많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위의 3개 현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하겠습니다. 교회의 피해상황도 아직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 들어갈 통로가 모두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교회들 중에서 주로 해일(쓰나미)의 피해를 보았을 가능성이 있는 교회들을 선별해서 교회이름과 주소를 첨부파일로 보내드립니다. (정확한 결과는 추후에 변동될 수도 있습니다.)

* 미야기(Miyagi)현 : 13 개시, 31 개쪼, 1 개촌, 인구 2,350,026 명
교회 수 : 134 교회 ( 26 개 지역에 소재, 19개 지역 무 교회 )

* 이와테(Iwate)현 : 13 개시, 29 개쪼, 16 개촌, 인구 1,405,060 명
교회 수 : 54 교회 ( 23 개 지역에 소재, 35개 지역에 무 교회 )

* 후꾸지마(Fukushima)현: 11 개시, 47 개쪼, 25 개촌, 인구 2,116,210 명
교회 수 : 145 교회 (39 개 지역에 소재, 44개 지역에 무 교회 )

일본 전체적으로는 인구는 125,000,000명 정도이며, 기독교인구는 0,8% ( 캐톨릭 0.4%, 개신교 0,4% )입니다. 등록된 교회 수는 약 8,000 교회 정도이며, 비등록 교회까지 합하면 약 10,000 교회가 됩니다. 각 교회의 주일 평균 예배인수는 어린이까지 포함하여 약 23명 정도로 교회의 상황이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일본의 빠른 복구와 하나님의 참된 위로를 위해서 사랑으로 기도해주십시요.

일본의 동경기독교회 담임목사 조담연 (관동지역 현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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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3269-0230 , 81-80-5407-4877 , 070-8690-5616 (인터넷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