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3개 교회 28명의 청소년들은 겨울방학기간을 맞아 연합으로 3박 4일간 여러 대학을 찾는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은혜교회(담임 홍명철 목사), 은혜와 사랑의 교회(담임 최기성 목사), 풍성한 교회(담임 박성원 목사)는 지난 2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프린스톤 대학·죤 홉킨슨 대학·유팬대학·해군사관학교·조지 타운대학·조지 워싱톤대학·스와스모아 대학 등을 방문하며 저녁시간에는 기도의 교제와 각기 다른 교회 안에서 성장한 한인청소년들의 여행의 교제들을 통해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 트립을 주관한 홍명철 목사는 "작은 교회들 중심으로 하는 선교나 비전트립은 연합뿐만 아니라 작은 교회들이라도 많은 일들을 함께하며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선교나 수양회·세미나·찬양모임 등 작은 규모의 모임들은 계속해서 모이고 연합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비전 트립은 각 교회의 목회자들의 호응과 관심으로, 적은 비용이면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여행을 갔다 왔다. 이런 모임들이 교회 연합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의 관심을 같이 나누는 사역에 큰 보탬이 된다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함께 간 청소년들이 지난 2006년 겨울, 롱아이일랜드서 4일간 겨울 수양회를 함께 가져 이미 친숙해진 터라 이번 비전 트립도 어렵지 않게 어울리고 신앙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들은 올 여름에 사우스 다코다의 원주민 선교도 함께 할 계획이다. 홍 목사는 "함께 모여 영어권에 있는 인디언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 교회를 넘어선 교회 연합의 장을 청소년들로부터 시작 돼야 한다는 것이 함께했던 목회자들의 의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연합 사역에 대한 문의 : 홍명철 목사 paulhong0102@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