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토) 오후 6시, 노던 159가에 위치한 한인봉사센터에서 ‘UKCF Revival’이 열렸다. 이 날 은혜로운 찬양으로 인도한 찬양팀 ‘Route 423’. 요한복음 4장 23절과 근처 423 도로를 땄다는 이 찬양팀은 제임스 장의 보컬과 기타, 존 현의 드럼, 그 외 키보드, 베이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찬양팀의 찬양인도에 따라 청소년들은 저마다 손을 들고 찬양하며 은혜에 젖었다.

오늘의 메시지는 데이빗 홍 전도사의 “약함속에서 하나되기(United Through Weakness)” 이다. 홍 전도사는 “우리는 서로에게 우리의 약함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다른 성도들과의 깊은 교제와 일치가 부족하다. 또한 우리는 우리 안의 문제에만 빠져있어 우리만 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를 약하고 고립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마치 아둘람 공동체의 400인 처럼 저마다 상처와 약함을 가지고 있다. 이들처럼 우리는 이러한 아픔과 슬픔, 상처와 약함을 나누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가치는 그 어떤 다른 것이 아닌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기초해 있다. 이것을 깨달으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 질 수 있으며 다른 이들의 약함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설교했다.

말씀이 끝난 이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서로의 고민과 속 사정을 털어놓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금 전에 들은 말씀에 따라 저마다 가지고 있는 걱정, 약함 등을 나누고 고백하는 시간이다. 이후에는 서로를 위해 손을 잡고 부모님과의 관계, 학업 등의 청소년들의 고민을 붙들고 기도했으며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오늘, 2년 만에 처음 열린 'UKCF Revival' 다음 집회는 3월 31일 오후 6시 한인 봉사센터에서 열리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