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가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를 초청해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심령대부흥성회를 열고 있다.

장영춘 목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6대 총회장(1983), 대뉴욕빌리그래함 전도대회 대표대회장(2005), 한인기독교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 대회장(2003), 세계선교대회(KWMC) 공동대회장(1996-2008)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미주크리스천신문 발행인,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교장, 뉴욕 퀸즈장로교회 담임 등을 맡고 있다.

버지니아 지역 문경원 목사와는 50년지기인 장 목사는 “25년전 수원집회때 노회장이셨던 분이 집회를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번번히 가질 못했다. 알고보니 한세영 목사님의 부친되셨다.”며 “이제서야 그 빚을 갚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째날(10일) 장영춘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5-17절을 본문으로 “사랑과 사명”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장 목사는 1957년 한국의 경기노회에서 전도사 인허를 받으면서 목회자의 길에 발을 디딘 후 54년이 지난 지금 그가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고 간증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하지만 이 사랑을 함부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며 “죄값으로 영 죽을 우리의 생명을 살려주시고, 보장해주시고, 지켜주시는 그 분이, 영생을 선물로 주시고 사랑을 요구하신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 목사는 본문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3번 물으신 것에 대해 “헬라어로 보면 예수님은 ‘아가페(절대적, 무조건적,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로 물어보셨는데, 베드로는 ‘필레아(조건적, 친구, 형제의 사랑)’로 대답한다.”고 주석하면서 “이 말씀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필레아 밖에 못했구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주시고 무조건적으로 나를 사랑하셨는데 나는 주님보다 나와 가족을 더 사랑했었구나.’라며 눈물로 회개한 적이 있다.”고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장 목사는 질투하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자에게 연단을 주시는 하나님 등을 설명한 후 “사랑에는 사명이 있다.”며 “아가페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의 하나님이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자들이 될 것”을 축원했다.

심령대부흥성회는 13일(주일)까지 계속되며, 저녁집회는 오후 8시, 새벽집회는 오전 5시30분, 주일 예배는 오전 9시, 오전 11시에 각각 시작한다.

<메시야장로교회>
주소 :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문의 : 703-941-4447

▲홍효채 목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오일웅 장로.

▲메시야장로교회 벧엘 찬양대.

▲이기승 집사.

▲박성우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