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 사무실을 두고 있던 KCBN(미주기독교방송, 이사장 윤세웅 목사)이 올 1월 14일 플러싱 프라미스교회 내 8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사무실 이전 시무예배 및 신년이사회를 28일 진행했다.
KCBN은 사무실을 이전하며 맨하탄 사무실 렌트비가 매달 6천 불이었던데 비해 플러싱 프라미스교회 내 사무실은 2천 불이라 렌트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올해 1월 1일부터 2009년 10월부터 시작된 공중파 방송 AM 740의 전격 중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
해 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뉴욕 롱아일랜드, 플러싱, 브롱스, 브루클린 지역에서 청취할 수 있었던 AM 740의 방송료 32만여 불이 밀린 상태로 있어 방송국 측에서 방송을 끊은 것이다.
윤세웅 이사장은 "제가 이사장 되기 6개월 전부터 방송료가 체납돼 경고장(노티스)을 받고 있었다. 3개월 전에 이사장이 돼서 보니 갚을 길이 없고 이것 외에도 다른 방송료를 지불하지 못한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3개의 AM 방송국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M 740의 사주로도 알려진 윤세웅 이사장이 KCBN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AM 740의 KCBN 방송이 중단돼 한인 교계 및 이사들의 충격도 컸다.
이에 대해 윤 이사장은 "이사장이 채무를 부담해줄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며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면 미국을 소유하는 사람인 줄 안다. 시스템이 방송국 이사장이지만 소유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기업체나 이사회가 있고 운영진이 있다. 한국적인 생각은 어떤 방송을 가지고 있으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스템이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AM 740의 32만여 불의 전파료에 대해 방송국에 부채 탕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산을 신청하기로 했다.
윤 이사장은 파산 신청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 방송이 하나님께서 같이 하는 방송국인데 파산을 신청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 이사들도 책임감을 가져야 될 텐데 책임감을 갖지 않고 파산을 신청하자 하는 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여긴다"며 "될 수 있는 대로 파산하지 않고 잘돼 나가기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 이사장은 "미주기독교방송은 계속되니 걱정하지 말라"며 "방송국을 위해서 일할 이사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좋은 일꾼들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KCBN 방송은 현재 HDTV 채널 63.7, 인터넷 웹사이트(www.kcbn.us), 서브캐리어(SCA ) 수신기로 들을 수 있다.
KCBN은 사무실을 이전하며 맨하탄 사무실 렌트비가 매달 6천 불이었던데 비해 플러싱 프라미스교회 내 사무실은 2천 불이라 렌트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올해 1월 1일부터 2009년 10월부터 시작된 공중파 방송 AM 740의 전격 중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
해 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뉴욕 롱아일랜드, 플러싱, 브롱스, 브루클린 지역에서 청취할 수 있었던 AM 740의 방송료 32만여 불이 밀린 상태로 있어 방송국 측에서 방송을 끊은 것이다.
윤세웅 이사장은 "제가 이사장 되기 6개월 전부터 방송료가 체납돼 경고장(노티스)을 받고 있었다. 3개월 전에 이사장이 돼서 보니 갚을 길이 없고 이것 외에도 다른 방송료를 지불하지 못한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3개의 AM 방송국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M 740의 사주로도 알려진 윤세웅 이사장이 KCBN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AM 740의 KCBN 방송이 중단돼 한인 교계 및 이사들의 충격도 컸다.
이에 대해 윤 이사장은 "이사장이 채무를 부담해줄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며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면 미국을 소유하는 사람인 줄 안다. 시스템이 방송국 이사장이지만 소유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기업체나 이사회가 있고 운영진이 있다. 한국적인 생각은 어떤 방송을 가지고 있으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스템이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AM 740의 32만여 불의 전파료에 대해 방송국에 부채 탕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산을 신청하기로 했다.
윤 이사장은 파산 신청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 방송이 하나님께서 같이 하는 방송국인데 파산을 신청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 이사들도 책임감을 가져야 될 텐데 책임감을 갖지 않고 파산을 신청하자 하는 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여긴다"며 "될 수 있는 대로 파산하지 않고 잘돼 나가기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 이사장은 "미주기독교방송은 계속되니 걱정하지 말라"며 "방송국을 위해서 일할 이사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좋은 일꾼들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KCBN 방송은 현재 HDTV 채널 63.7, 인터넷 웹사이트(www.kcbn.us), 서브캐리어(SCA ) 수신기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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