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교회서 7개 RCA 소속 교회 청소년들 철야예배 드려

RCA 소속 7개의 교회, 약 200여명의 영어권 청소년 및 스태프들이 신광교회에 모여 기도와 찬양, 철야 예배로 밤을 새웠다. 오늘은 RCA교단에서 청년을 지도하는 전도사들이 함께 모여 준비해 왔던 8월에 있을 Jesus 2007 Retreat 준비 모임 중 네 번째 모임 겸 철야예배.

낙원장로교회, 뉴소망교회, 동산교회, 신광교회, 실로암교회, 은혜교회, 평화교회의 7개 RCA교단에 속한 교회들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2세들로 구성된 찬양 팀 Jericho Falls와 Cede팀(대표:유진 김, 실로암교회)의 찬양은 이 날의 철야예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철야예배 일정은 이 날(1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어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이어졌다. 게임, 찬양, 기도, 촌극, 예배(설교: 이 브라이언 목사) 등 다채로운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크리스천 문화사역자인 미스터 크리스가 초대되어 힙합뮤직에 맞추어 메세지를 랩으로 전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철야예배는 7개 교회 청년사역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오는 8월에 있을 청소년 수련회 'Jesus 2007 Retreat'을 준비하면서 열리게 되었다. 이들은 그 동안 수련회를 위한 모임을 가지면서 청소년 부흥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며 철야예배를 기획하게 되었다.

함께 이 모임을 준비하는 청소년 사역자인 김바울 목사(실로암교회)는 "그 동안 수련회 뿐 만 아니라 청소년의 부흥을 위해 청소년 사역자들의 꾸준한 모임과 기도가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청소년 그룹 및 청소년을 담당하는 전도사, 목사들이 교회의 테두리를 넘어서 연합을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워낙 Jesus 2007 Retreat은 20년의 역사가 있는 연간 행사이지만, 단발성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은혜를 받고 변화하며 부흥을 맛보게 하고 싶다."며 청소년 부흥에 대한 열정과 소망을 드러내었다.

또한 김 목사는 "교회 자체적으로 여건이 되지 않아 집회나 행사들을 할 수 없는 교회들은 이러한 연합사역을 통해 청소년부 부흥을 이루는 것을 보았다."며 연합사역 및 교류를 통해 서로 함께 발전 성장 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뉴욕지역 RCA교단에 속한 교회들의 청소년 집회인 Jesus 2007 Retreat은 8월 19일 부터 23일까지 열리며 관련 소식은 www.jesusretreat.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