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11년 새해에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몸도 마음도 가정도 직장도 사업도 또 믿음도 주님 안에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아직까지는 총체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시고 승리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기립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작년에 우리 한국인의 브랜드인 H자동차가 미국에서 유수한 브랜드를 제치고 금년에 평가 점수 A를 받아서 우리 한인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습니다. 또 S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이어서 갤럭시 탭을 내놓아,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협할 정도로 세계인의 주목과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또 앞서기 위해서 현실을 직시하며 앞을 내다보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미주 안에 있는 한인교회들은 우리 예수님을 믿는 세상을 향하여 어떤 영향력을 끼쳤을까요......?

우리 앞에는 새로운 또 한 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회는 앞에서 우리가 그것을 붙잡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렵다는 것이 우리가 주저앉은 채로 계속 있어야 할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어떤 이들은 벌써 일찍 일어나 열심히 달려가고 있으니까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이사야 60:1)

주님께서 내미시는 손을 붇잡고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또 넘어져 있는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빛 되신 주님 안에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두운 세상을 향하여 빛을 발하십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주님과 함께 앞으로 힘차게 달려가십시다. 2020년 까지는 앞으로 10년입니다. 그 10년의 첫해인 2011년이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여러모로 기쁘고 보람되고 복된 한 해가 되셔서, 앞으로의 10년 동안 온 세상에 미칠 더 큰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노회장 장기수 목사(뉴져지임마누엘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