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회(PCA) 수도노회(노회장 김성철 목사) 임시노회가 27일(월) 오전 11시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열렸다.

임시노회에서는 에덴한인교회 교회 가입 건, CKC 제 14차 수련회 및 정기총회 준비 건, 각 부서원 구성건, 버지니아한인교회 탈퇴 건(이장연 목사 탈퇴 건) 등이 다뤄졌으며, 모두 통과됐다.

버지니아 비치 소재 에덴한인교회는 최근 김경화 목사를 담임 목사로 청빙했으며, 지난 11월 28일 공동의회에서 PCA 한인 수도노회에 가입키로 결의하고 11월 30일에 노회 가입을 신청한 바 있다.

제 14차 CKC 수련회 및 정기총회는 2011년 2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애틀랜타 소재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진행된다. CKC는 PCA 내 7개 한인노회(서북, 서남, 중부, 수도, 동부, 남부, 동남부)의 연합체이며, 매년 각 노회가 $2,000씩 수련회 및 정기총회를 지원했다. 이 날 임시노회에서는 수도노회도 제 14차 수련회 및 정기총회에 $2,000을 지원키로 했다. 2012년에 열릴 제 15차 수련회 및 정기총회는 수도노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버지니아한인교회 이장연 목사는 지난 3월“그동안 본인과 본 교회가 교단에 기여한 사실도 별로 없고 앞으로도 기여될 상황이 보이지 않음에 따라서 유명무실한 상황보다는 본 노회를 탈퇴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탈퇴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노회는 이 목사의 의견을 존중해 탈퇴 건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