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을 일군 한국 교회. 부흥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의 하나로 ‘새벽기도’를 꼽는다. 본지는 미주한인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며 부흥의 바람을 일으킬 새벽 기도회 현장을 찾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서른 아홉번째로 찾은 곳은 뉴욕새천년교회(월~금 오전 6시)다. 석문상 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를 표어로 한다. 12월 23일 새벽기도회는 이성훈 목사가 이사야 43장 1절부터 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믿음을 끝까지 지키켜 승리하자’고 전했다.

이사야 43장

1절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절 네가 물 가운데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리조 못하리니

3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절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 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게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절 내가 북쪽에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어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절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다음은 설교 말씀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다스릴 때의 일입니다. 육군준장이었던 황 장군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장군이었지만 교회에서 봉사하는 집사님이었습니다. 그리고 황 장군은 군인 생활을 하면서도 예배는 절대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육·해·공군 장관과 박정희 대통령이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술을 따라 줍니다. 그날 성령님이 황 장군에게 그 술을 받아먹지 말라고 합니다. 황 장군은 마음이 복잡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박 대통령이 술을 따라줍니다. 그런데 그 황 장군이 말합니다. “각하 저는 마시지 않겠습니다.” 박 대통령의 얼굴이 살짝 굳어집니다.

“왜 너만 안먹어?” 라고 합니다. "여기 집사들 많아. 그런데 왜 너만 안먹어"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은 화가 나서 나갔습니다. 이제 황 장군이 옷 벗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런데 다음날 청와대에서 연락이 와서 들어오라고 합니다. 청와대에 들어가서 보니 박 대통령이 환하게 웃으면 맞이 합니다. 박 대통령이 말합니다. “당신이 장군 감이야. 나는 당신 같은 사람이 필요해”. 그래서 실제로 그분이 육군 참모총장이 됩니다. 그는 박 대통령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았습니다. 그는 24대 육군 참모총장 황영시 장군입니다.

1~5절 두려워하지말라. 계속 반복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포로 기간인데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합니다. 대신 하나님을 두려워 하라고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우리 앞의 하나님을 잊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잊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신실한 모습으로 살고 두려운 모습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더욱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실 겁니다. 43장의 말씀은 여러 환란이 있겠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백성이 승리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낙심치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힘들어도 끝까지 믿어보십시오. 의리로라도 믿어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그 의리를 지키십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에게 귀를 여시고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