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약 70%가 하루 한끼로 연명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콜레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뉴욕비전교회(담임 김연규 목사)가 나섰다.

1월 12일 7.0의 강진으로 인해 22만여명의 사망자를 낸 아이티에는 최근 발병한 콜레라로 인해 2천 535명이 사망하고 11만 5천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28일에는 대통령 선거가 치뤄졌으나 내부 혼란으로 인해 당선자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티에서는 한 가정에 염소 한마리만 있으면 원만히 생활할 수 있다. 뉴욕비전교회는 아이티의 한 가정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염소보내기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어린이 일인당 매달 20불씩 후원해주는 자매 결연을 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국제사랑재단(미주동부지회장 이병홍 목사)과 협력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26일 오후 5시 뉴욕비전교회에서 비전선교찬양단의 주최로 아이티 구제와 선교를 위한 ‘Passion for Vision 2010’가 열린다.

한편 연평도 주민과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일일 찻집’은 12월 10일 시작됐다. 오는 31일까지 141가 노던블러버드에 위치한 로뎀나무에서 열리고 있다.

일일찻집 쿠폰문의에 관한 문의는 718-359-0909, 패션포비전 콘서트에 관한 문의는 917-558-7435(김연규 목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