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어린이들이 좋았고 어린이들은 청년들의 사랑이 좋았다. 예수사랑교회, 순복음시카고교회, 다솜교회, 시카고개혁교회 청년들이 선물을 한아름 들고 시카고 남부 63가의 흑인 싱글맘과 어린이를 찾아갔다. 어머니날과 성탄절이 가까워 오면 매번 유캔메이크잇교회가 운영하는 쉘터를 방문해 섬기고 있는 굿뉴스미션과 함께였다. 이 쉘터는 3개월 간 싱글맘과 그 어린이를 돌보며 사회 적응을 도운 후 건강하게 사회로 내보내는 사역을 하고 있다.
청년과 굿뉴스미션이 흑인 싱글맘 사역에 함께 하게 된 것은 지난 어머니날부터다. 굿뉴스미션이 헌금과 방문 봉사로 섬기고 있던 이 쉘터에 보다 뜻깊은 사랑 나눔을 하기로 한 것에 시카고 청년 사역자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한인 청년과 흑인 어머니, 어린이가 예배도 같이 드리고 즉석에서 액자도 만들어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컨셉은 사랑 나눔보다는 사랑 공유였다. 지난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가서 사랑을 주고 오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우리의 사랑을 주고 그들의 사랑을 받아 오겠다는 계획이 세워졌다. 그래서 청년들이 찬양을 인도하고 난 후에, 이 유캔메이크잇교회 성도들도 나와서 흑인 특유의 리듬감있는 찬양을 불렀다. 설교도 이 교회의 담임인 재클린 목사가 맡았다. 흑인들이 수혜자로서 피동적으로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행사의 많은 순서를 맡고 진행했다.
그리고 굿뉴스미션은 흑인들을 위해 그들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을 1백명분 특별 주문해 주었다.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전기장판도 70여장 선물했다. 청년들은 이 행사를 앞둔 2주 전부터 가정별로 한, 두 어린이를 정해 선물 박스를 만들었다. 돈으로 줄 수도 있고 한꺼번에 사서 나눠줄 수도 있지만 “좀더 따뜻하게 해 보자”는 생각에 한 가정이 어린이를 맡아 선물을 직접 사고 박스에 넣어 포장해서 가져 왔다. 이 덕에 행사 말미에 산타가 나타나 어린이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며 선물을 줄 수 있었다. 개혁교회는 식사 후 난타 공연을 선물해 흑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형식상으로 보면 한인과 흑인이 함께 사랑을 나눈 것이었지만 사실, 아무래도 한인들이 준 게 더 많은 행사였다. 그러나 진심으로 섬기고자 하는 작은 배려가 있다면 주는 것이 곧 받는 것이라는 사랑의 신비한 법칙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행사였다. 결론은, 한인 청년들이 섬김을 통해 더 사랑을 받고 온 따뜻한 날이었다.
▲한흑이 하나되어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있다. |
이번 행사의 컨셉은 사랑 나눔보다는 사랑 공유였다. 지난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가서 사랑을 주고 오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우리의 사랑을 주고 그들의 사랑을 받아 오겠다는 계획이 세워졌다. 그래서 청년들이 찬양을 인도하고 난 후에, 이 유캔메이크잇교회 성도들도 나와서 흑인 특유의 리듬감있는 찬양을 불렀다. 설교도 이 교회의 담임인 재클린 목사가 맡았다. 흑인들이 수혜자로서 피동적으로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행사의 많은 순서를 맡고 진행했다.
그리고 굿뉴스미션은 흑인들을 위해 그들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을 1백명분 특별 주문해 주었다.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전기장판도 70여장 선물했다. 청년들은 이 행사를 앞둔 2주 전부터 가정별로 한, 두 어린이를 정해 선물 박스를 만들었다. 돈으로 줄 수도 있고 한꺼번에 사서 나눠줄 수도 있지만 “좀더 따뜻하게 해 보자”는 생각에 한 가정이 어린이를 맡아 선물을 직접 사고 박스에 넣어 포장해서 가져 왔다. 이 덕에 행사 말미에 산타가 나타나 어린이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며 선물을 줄 수 있었다. 개혁교회는 식사 후 난타 공연을 선물해 흑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형식상으로 보면 한인과 흑인이 함께 사랑을 나눈 것이었지만 사실, 아무래도 한인들이 준 게 더 많은 행사였다. 그러나 진심으로 섬기고자 하는 작은 배려가 있다면 주는 것이 곧 받는 것이라는 사랑의 신비한 법칙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행사였다. 결론은, 한인 청년들이 섬김을 통해 더 사랑을 받고 온 따뜻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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