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전문 리서치 기관인 바나 그룹이 2010년 한 해 동안 수행된 다양한 주제의 설문조사들을 통해서 미국 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의 작성자인 조지 바나 수석 연구원은 “교회의 변화는 보통 오랜 시간을 걸쳐서 일어나지만, 올해 이뤄진 조사 결과들은 미국의 종교적 환경이 뭔가 새로운 것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약 11개월간 걸쳐서 미국 전역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5천여 설문조사들을 분석한 결과다.
다음은 이 보고서가 크게 6가지로 제시한 최근 미국 교회의 흐름이다.
1. 기독교인들은 성경적 지식에 더 무지해지고 있다.
기독교에 관해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간주됐으며, 보편적으로 널리 퍼져 있었던 진리들이 점차 ‘알려지지 않은’ 미스테리들이 되어가고 있다. 새로운 미국 세대들, 특히 젊은 성인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다. 한 설문조사 결과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많은 미국 성인들이 부활절이 종교적 축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날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성인은 소수에 불과했다. 과거보다 성경을 읽고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이들의 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미국 교회에 닥친 성경적 지식의 무지 상태는 앞으로 올 세대들이 과거에 비할 수 없는 신학적 다양성과 불일치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2. 기독교인들은 더욱 내향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즉각적이고, 멀리까지 가능하게 해 주는 기술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들로부터 더욱 영적으로 고립되고 있다. 이러한 성향의 예는 교회 행사에 아는 이를 초대할 의향이 있다는 기독교인이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한 조사 결과다. 또한 최근 기독교인들은 과거보다 비기독교인들과 있을 때 자신의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줄었다. 이러한 성향은 증가하는 무신론자들의 전략적 공격, 이민과 교육 등에 의해 강화되어 가는 종교적 다원주의 등에 의해서 더욱 영향을 받는다.
3. 많은 성인들이 영적인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며,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고 있다.
삶에 있어 가장 큰 관심사에 대해 십대들은 교육과 경력 쌓기, 우정, 여행 등을 꼽았다. 성인들은 삶의 안락과 성공, 개인적 성취에 우선순위를 뒀다. 신앙은 이들 모두에게 중요했지만 다른 인생의 성취 목표들에 자리를 내주고 있었다. 오늘날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는 사람들에게서 깊은 성찰의 시간을 앗아가고 있으며, 따라서 사람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주제는 경제나 인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한정되고 있을 뿐 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오늘날 많은 성인들이 현재에 살아남는 것이 영원의 보장보다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4. 지역 사회 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독교인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다.
기독교인들, 특히 그 가운데서도 젊은 성인들은 지역 사회 봉사에 더욱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정의에 대한 집중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보다 큰 참여를 낳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들이 영적인 기반에 자리 잡고 있지 못할 경우에는 오래 지속될 수 없으며, 중간에 약화될 수 있다는 위험을 교회는 안고 있다. 단순히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좋은 일이기에 하는 봉사가 되지 않도록 교회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안고 있다. 이럴 때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봉사는 순수한 기독교의 사랑에 의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고 더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5. 관용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적 주장이 교회를 지배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성경적 문맹과 영적 자신감의 부재는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매우 불확실한 행동들과 사상들을 허용하게 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교회가 원칙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는 이슈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늘날 미국에서 사랑의 개념은 갈등과 충돌이 없는 상태로 재정의되고 있다. 한 교회 안에서 성경에 씌어진 그대로의 도덕적이고 영적인 원칙들을 믿고 삶에 적용시키며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수는 매우 소수인 것으로 보여진다. 오늘날 교회가 안게 된 도전은 진리를 따르고 사랑 안에서 행동하는 것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모든 기독교인들에 주어진 도전은 어떤 가치를 위해 싸워야 하는지, 어떤 가치가 절대 타협 불가한 것이지 알 수 있을 수준으로까지 자신의 신앙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다.
6. 문화와 개인의 삶에 대한 기독교의 영향이 미미하다.
기독교는 그 어느 종교, 철학, 사상보다도 미국 문화에 많은 영향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그들이 받고 있는 영향에 대해 검증해 볼 것을 요구받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미디어 환경의 영향으로 미국인들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과오에 대해서 보고 듣는다. 비쳐지는 이미지가 현실이 되는 오늘날 교회는 더 긍정적이고 접근 가능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할 절실한 필요 가운데 있다. 오늘날 문화가 연구와 성찰에 투자할 시간이 거의 없이, 바쁜 일정과 미완성의 정보 가운데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판단과 결정에 의해 이끌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는 기독교인들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느냐에 의해서 가장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다. 예수님은 자주 열매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신 것과 같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삶은 문화적 영향력의 원천이 될 만큼 충분한 결실을 맺고 있지 못하다. 기독교인들의 삶이 기독교의 가르침과 어떻게 일치하느냐를 관찰하면서 사람들은 기독교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다.
다음은 이 보고서가 크게 6가지로 제시한 최근 미국 교회의 흐름이다.
1. 기독교인들은 성경적 지식에 더 무지해지고 있다.
기독교에 관해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간주됐으며, 보편적으로 널리 퍼져 있었던 진리들이 점차 ‘알려지지 않은’ 미스테리들이 되어가고 있다. 새로운 미국 세대들, 특히 젊은 성인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다. 한 설문조사 결과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많은 미국 성인들이 부활절이 종교적 축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날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성인은 소수에 불과했다. 과거보다 성경을 읽고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이들의 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미국 교회에 닥친 성경적 지식의 무지 상태는 앞으로 올 세대들이 과거에 비할 수 없는 신학적 다양성과 불일치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2. 기독교인들은 더욱 내향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즉각적이고, 멀리까지 가능하게 해 주는 기술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들로부터 더욱 영적으로 고립되고 있다. 이러한 성향의 예는 교회 행사에 아는 이를 초대할 의향이 있다는 기독교인이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한 조사 결과다. 또한 최근 기독교인들은 과거보다 비기독교인들과 있을 때 자신의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줄었다. 이러한 성향은 증가하는 무신론자들의 전략적 공격, 이민과 교육 등에 의해 강화되어 가는 종교적 다원주의 등에 의해서 더욱 영향을 받는다.
3. 많은 성인들이 영적인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며,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고 있다.
삶에 있어 가장 큰 관심사에 대해 십대들은 교육과 경력 쌓기, 우정, 여행 등을 꼽았다. 성인들은 삶의 안락과 성공, 개인적 성취에 우선순위를 뒀다. 신앙은 이들 모두에게 중요했지만 다른 인생의 성취 목표들에 자리를 내주고 있었다. 오늘날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는 사람들에게서 깊은 성찰의 시간을 앗아가고 있으며, 따라서 사람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주제는 경제나 인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한정되고 있을 뿐 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오늘날 많은 성인들이 현재에 살아남는 것이 영원의 보장보다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4. 지역 사회 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독교인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다.
기독교인들, 특히 그 가운데서도 젊은 성인들은 지역 사회 봉사에 더욱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정의에 대한 집중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보다 큰 참여를 낳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들이 영적인 기반에 자리 잡고 있지 못할 경우에는 오래 지속될 수 없으며, 중간에 약화될 수 있다는 위험을 교회는 안고 있다. 단순히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좋은 일이기에 하는 봉사가 되지 않도록 교회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안고 있다. 이럴 때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봉사는 순수한 기독교의 사랑에 의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고 더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5. 관용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적 주장이 교회를 지배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성경적 문맹과 영적 자신감의 부재는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매우 불확실한 행동들과 사상들을 허용하게 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교회가 원칙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는 이슈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늘날 미국에서 사랑의 개념은 갈등과 충돌이 없는 상태로 재정의되고 있다. 한 교회 안에서 성경에 씌어진 그대로의 도덕적이고 영적인 원칙들을 믿고 삶에 적용시키며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수는 매우 소수인 것으로 보여진다. 오늘날 교회가 안게 된 도전은 진리를 따르고 사랑 안에서 행동하는 것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모든 기독교인들에 주어진 도전은 어떤 가치를 위해 싸워야 하는지, 어떤 가치가 절대 타협 불가한 것이지 알 수 있을 수준으로까지 자신의 신앙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다.
6. 문화와 개인의 삶에 대한 기독교의 영향이 미미하다.
기독교는 그 어느 종교, 철학, 사상보다도 미국 문화에 많은 영향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그들이 받고 있는 영향에 대해 검증해 볼 것을 요구받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미디어 환경의 영향으로 미국인들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과오에 대해서 보고 듣는다. 비쳐지는 이미지가 현실이 되는 오늘날 교회는 더 긍정적이고 접근 가능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할 절실한 필요 가운데 있다. 오늘날 문화가 연구와 성찰에 투자할 시간이 거의 없이, 바쁜 일정과 미완성의 정보 가운데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판단과 결정에 의해 이끌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는 기독교인들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느냐에 의해서 가장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다. 예수님은 자주 열매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신 것과 같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삶은 문화적 영향력의 원천이 될 만큼 충분한 결실을 맺고 있지 못하다. 기독교인들의 삶이 기독교의 가르침과 어떻게 일치하느냐를 관찰하면서 사람들은 기독교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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