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레딩의 벧엘처치는 앞서서 국내에 런칭되어 꾸준한 관심과 함께 워십뮤직의 새로운 흐름의 한 기류로 기대와 사랑을 받고있는 ‘지저스컬쳐(Jesus Culture)’의 Home Church(홈처치)다.

몇몇 가정들의 성경공부 모임으로부터 시작, 1954년 설립된 벧엘처치는 “교회는 도시의 빛이 되어야 한다”는 그들의 비전을 대변이라도 하듯, 1964년 레딩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교회를 세운다.

그 후 크고 작은 변화들을 거치면서 사역과 네트웍의 다변화를 위해 ‘하나님의 성회’에서 독립하여 초교파 교회를 지향하면서 현재 3,000명이 넘는 회중들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여, 메시지와 함께 워십뮤직을 통해 미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 예배자들의 이목을 받기 시작한다.

지저스컬쳐, IHOP, 빈야드 뮤직에 익숙한 사람들은 벧엘 워십 뮤직 또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난해하지 않은 음악과 리듬,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그 분의 임재를 사모하는 가사, 그리고 성령의 감동과 기름부으심이 깊이 느껴지는 음악적 상승.

타이틀 ‘Here is Love’ 벧엘 라이브 워십은, 키 워십리더 브라이언&젠 존슨, 리어 발렌줄라가 예배를 인도하며, 지저스컬쳐의 킴워커, 크리스 퀼랄라 그리고 크리스틴 뮬러가 피처링하면서, 그야말로 벧엘워십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11곡 중에 8곡이 다른 워십리더들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벧엘 스타일로 재창조해내는 음악적, 영적능력 또한 탁월하다.

전체적으로 3단계의 테마로 구분된 이번 앨범의 첫번째는 ‘임재의 초청’이다. 딜리리어스의 ‘My Soul Sings'로 시작하여 킹스웨이 벤 켄틀론의 ‘I've Found A Love’, 폴 발로쉬,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 달린 첵 등 12명의 공동작곡 ‘King of Wonders’에 이어 빈야드의 유명한 곡 ‘Your Presence’로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초청이 절정에 이른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즉흥적으로 찬양하는 ’You Make Me Happy’를 노래하며 “I Just Love You, God”이라고 모든 회중들이 반복하여 고백한다. 그리고 두번째로 그분의 임재속에서 경배가 이어지면서, 플레넷쉐이커스와 린델 쿨리의 곡들을 부르며 하늘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세번째 테마로 어린양 예수의 희생과 사랑을 노래하며 요한계시록에서 모든 열방이 모든 방언으로 그분을 찬양하듯이 하늘에 외치며 인간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을 노래하면서 라이브의 끝을 맺는다.

새로운 워십뮤직이 소개될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새노래로 그분을 높여드리고 찬양하고 경배드리는 기쁨을 주시기 때문이다. 서바이버의 워십리더 팀 휴즈의 극찬으로 글을 마친다.

“열정과 감동이 있으며, 생생하고 파워가 있는,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워십 앨범입니다.”

자료제공: 휫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