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경제 불황이 깊고 힘들어, 한해동안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감사의 계절은 어김없이 코앞에 다가왔다. 오는 추수감사절에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예년과 똑같이 사랑의 터키 나누기, 도시빈민들을 위한 작은 섬김의 손길로 방한용품과 생필품들을 나누려고 한다.

행사는 11월 25일(목) 오전 11시 굿스푼선교회 앞마당에서 열린다.

한인 컴패션 뮤직 오케스트라가 반주와 특주를 하게되는 1부 추수감사절 예배는 300여명의 라티노 도시빈민들과 한인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한인-라티노 커뮤니티간 인종화합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소중한 축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2부 추수감사절 특별 식사나눔은 한인동포교회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정성스런 전통적 추수감사절 음식으로 이루어진다.

3부는 스패니쉬 성경(신구약 성경 100권), 방한용품(모자, 장갑, 목도리, 양말, 속옷 등), 생필품(치약, 치솔, 비누, 샴푸 등), 중고 옷, 이불, 담요, 겨울용 점퍼 등을 나누는 시간이다.

이에 굿스푼선교회는 행사 후원자들과 당일 자원봉사자들을 구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1인 식사 접대비는 1인당 $10, 스패니쉬 성경은 1권당 $5, 방한용품은 1팩당 $10, 생필품은 1팩당 $10로 예산을 잡고 있다.

봉사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참여해 행사의 진행을 돕게 되며,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커뮤니티 봉사 수료증을 증정한다.

한편, 굿스푼은 매주 월, 수, 목,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선교회 앞마당에서 도시빈민들을 위한 점심을 제공하면서 무료 이.미용 서비스, 중고 옷 나눔, 가전제품, 생필품 무료 공급 등을 하고 있다. 금요일은 메릴랜드 리버데일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월요일은 치과의사, 목요일은 척추신경의 및 한의사, 내과 일반닥터들이 검진을 하며, 매월 2차례는 안과질환자들과 시력저하자들을 위한 시력검사 및 안경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굿스푼선교회는 2004년에 한인사회가 라티노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려고 세워진 선교센터 로, 매년 22,000명이 넘는 중남미 출신의 라티노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굿스푼선교회>
주소 : 4209 Evergreen Ln., Annandale, VA 22003
문의 : 703-622-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