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연규 목사(서기)와 장요나 선교사.

▲(왼쪽부터)이희선 목사(사무총장)와 장요나 선교사.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회장 이병홍목사)는 22일 오전 8시 30분 임원회를 열어 아이티 선교와 베트남, 캄보디아 선교를 위한 긴급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원들은 베트남 선교사로 있으며 현지 라디오 기독교 방송국 설립을 위해 업무차 뉴욕에 온 장요나 선교사를 통해 베트남과 캄보디아 선교현황을 보고받고 국제사랑재단 동남아지부의 활동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 임원들이 26일 교회 및 학교 건립을 위해 아이티를 방문할 일정을 나누었다.

장요나 선교사는 국제사랑재단 동남아지부의 협력 기관 국제사랑의선교회 대표로 1989년부터 베트남 및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다. 장 선교사는 한국 대형교회의 지원을 받아 현지에 157개의 교회를 설립하고 11개의 병원을 설립한 바 있다. 공산권인 베트남 지역에서 사역하면서는 6번이나 감옥에 다녀오는 등 고난을 겪기도 했다. 또한 보트 피플을 위해 보트 위에 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설립 이후로 매달 1,000불씩 동남아 지부를 지원하는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는 이날 장 선교사에게 협조와 후원을 약속했으며 임원단은 내년에 베트남, 캄보디아 선교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 회장 이병홍 목사(새가나안교회)와 사무총장 이희선 목사(새언약교회), 서기 김연규 목사(뉴욕비전교회)는 오는 26일 아이티를 방문해 교회 및 학교 건립을 추진하며 집회도 열 예정이다.

올해 5월 아이티 지진 참사 현장을 방문하며 임원단은 교육이 없어 문맹화된 아이티의 미래를 위해 교육이 가장 기초라고 판단해 교회와 더불어 학교를 짓기로 했다.

지역은 수도에서 떨어진 샌막이나 디뷔뷔에 지역이 될 것이며 한 개 교회와 중학교 교실 3개 건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