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인사이드월드닷컴(USINSIDEWORLD.COM) 발행인 손충무 장로가 백혈암으로 인해 지난 19일(화) 오전 9시 버지니아센터하스피탈에서 별세했다.

1963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언론 활동을 시작했던 손 발행인은 박정희 정권의 독재와 투쟁했으며,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북한 연류사실을 폭로하며 한국의 좌경화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손 발행인은 1980년대 초 워싱턴에서 ‘한-미 타임즈’를 발행하다가 1980년대 후반 한국으로 귀환하여 ‘인사이드월드’라는 월간지를 발행했다. 1997년에는 ‘김대중 X파일’을 출간했다가 2년간 명예 훼손죄로 복역하기도 했다. 2001년 워싱턴으로 돌아와 ‘자유대한민국 지키기 국제연합’이라는 보수 단체 설립을 주도하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대북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 왔다.

유족으로는 손우영, 손세영, 손승영 등 3명의 아들이 있으며, 고별예배는 10월 22일(금) 오후 7시30분 워싱턴샤론교회(구 워싱턴무궁화교회)에서 드린다.

워싱턴샤론교회 주소 : 7901 Heritage Dr., Annandale, VA 22003
연락 : 571-214-0188(손세영), 703-964-7242(박인철), 703-360-6795(이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