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 북조지아 한인여선교회연합회(회장 이춘희 사모)에서 동남아시아 전도부인을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3월, ‘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주제로 스와니 한 공원에 모여 걸으며 교제하고 전도부인 사역을 도운 워커톤(Walk-A-Thon)에 이어 오는 15, 16일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에서 반찬바자회를 연다. 올 해 모금액 6천불 가운데 나머지 3천불을 모으는 모금행사다.

미 연합감리교회 여성국에서 지원하는 동남아시아 6개국(말레이시아, 중국,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전도부인 사역은 40세 이하 영어를 구사하는 여성으로 전도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을 훈련 받고 여성의 위생문제, 인권문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전인적 훈련과정이다.

지난 9월 5-10일, 14개국 70명의 기독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한남동 여선교회관에서 열린 ‘아시아 기독여성 지도자 훈련과 대화’ 역시 전도부인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조지아 지역에서는 이춘희 사모가 교육부장으로 참석했다.

이춘희 사모는 “지난 한국에서의 모임을 통해 지도자의 자질을 배우고 ‘지도자란 무엇인가?’ ‘글로벌 지도자로서 비전’ ‘여성의 시각에서 글쓰기와 말하기’ ‘자신을 돌아보는 지도자’ ‘여성의 시각을 신학화 하기’ 등 다양한 워크샵을 가졌다. 또 6개 그룹으로 나눠 비정부기관(NGO)를 방문했는데 그 중에 외국인 노동자 쉼터, 성폭력 피해 청소년 쉼터, 위안부 사역지 등이 있었고 이런 사역을 어떻게 자신의 나라와 공동체에 심을 것인가 논의하기도 했다. 각 나라 기독교 발전에 핵심이 될 전도부인들을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바자회 장소는 베다니감리교회 144 Whitehead Rd. Buford, GA 30518, 문의는 이춘희 사모 678-860-3159. 시간은 금요일(15일) 5시 이후, 토요일(16일) 하루 종일 진행된다.

이날 판매되는 반찬은 오징어젖, 오징어채, 땅콩자반, 멸치볶음, 빈대떡, 무말랭이무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