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제28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7일(월) 오전 11시 델라웨어 한인침례교회(담임 이홍 목사)에서 30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는 이홍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직전회장인 한정길목사(프레드릭침례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눅3:21-2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회장 신선상목사(제일한인침례교회)의 사회로 각부 보고를 받은 후 28차 회기년도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수도협의회 전례에 따라 이홍 목사가 단독으로 추대되어 신임회장으로 인준됐으며, 부회장에는 최인환 목사(콜럼비아 침례교회)가, 총무에는 김병직 목사(도버침례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인호 목사(프랑코니아 침례교회)와 방화성 목사(웨인스보로 침례교회)가 선임되고 서기에는 김상기 목사(반석침례교회) 각각 선임됐다.

신임회장 이홍 목사는 인사말에서 "뜻하지도 않게 중책을 맡아 마음이 몹시 무겁지만 지난 27년동안 수도협의회를 발전시키며 지켜 오시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일하겠으며 목사님과 교회들의 변함없는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대의원들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두 개의 지방회로 구성되어있는 수도협의회가 두 지방회의 협력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모든 안건을 신임 회장단에게 일임하여 처리토록”하고 은혜롭게 회의를 종결했다. 델라웨어 한인침례교회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만찬으로 총회에 참여한 대의원들을 대접했다.

한편, 수도협의회 시취위원회는 지난 8월과 9월중에 4차례의 모임을 통해 이태봉, 유태훈 전도사(이상 필그림교회), 정병옥 전도사(평화교회), 전찬선, 곽종연 전도사(이상 온누리드림교회)에 대한 논문시취와 구두시취를 완료했다. 목사 안수식은 필그림교회(10월 3일 오후 5시)와 온누리드림교회(10월 10일 오후 5시)에서 각각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