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베이에어리에 얼마나 많은 인종이 살고 있을까. 조용필 목사(이스트베이침례교회)는 "북가주 베이에어리어만 해도 100개가 넘는 인종 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종만큼이나 다양한 계층과 직업을 가진 베이에어리어. 하지만, 거기서도 가장 복음을 듣고 싶어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계층이 있다.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홈리스들이다.
이들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약중독자, 생활능력 부족자들만이 홈리스의 전부가 아니다. 신체적으로 병에 걸린 사람, 사고로 인한 불구자, 이혼으로 인해 애들을 키워야하는 어린 과부, 불법체류자 등으로 다양하다.
한인교회 청년부에서부터 장년부까지 벌어지고있으며, 알게모르게 뒤에서 섬기고있는 홈리스 사역. 이외에도 수많은 한인교회에서 교인들이 손수 장만한 음식, 옷가지, 생활용품 들을 노숙자들을 위해 제공하고있다.
홈리스들을 위해 가장 열정적으로 돕는 교회 중 하나인 신태환 목사(이스트베이교협 부회장, 시온장로교회)는 누구보다 한인교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열심을 가지고있다.
지난해 시온장로교회는 다가오는 23일에 새벽 4시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새벽송 행사를 펼치기도했고, 추수감사절에는 알라메다에 거주해있는 4천명의 노숙자들에게 다가가 라면, 음식등을 실어보내기도 했다.
버클리한인장로교회(서신일 목사)는 "노숙자들을 무관심하게 내버려두고, 교회가 어떻게 빛과 소금의 역할 수 있겠느냐"며 "가장 낮고 낮은 곳에 찾아오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낮아짐을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우리 주위에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청년들이 젊어서부터 이런 섬기는 훈련을 받고 나가야 신앙이 잘못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버클리한인장로교회 이런 방향을 가지고 청년들은 주도적으로 나서서 격주마다 노숙자들을 방문, 식사를 섬기며 짤막한 예배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있다.
현재, 버클리 한 공원에는 30명 쯤 되는 노숙자들이 줄을 서서 격주마다 몇년간 계속되어온 청년들의 섬김을 기다리고있다. 음식을 받으면서 노숙자들은 저마다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는 10년 넘게 남모르게 산호세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무숙자와 노인들을 봉사해왔고, 현재도 보이지 않게 '섬김'의 사역을 담당하기도했다. 매주마다 환자, 노인들에게 음식 배달, 토요일마다 아침식사를 섬겨왔다.
또한, 매 목요일마다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암투병자 환자 가족에게 전달하고있다. 손원배 목사는 "혼자 음식을 먹기 어려운 분들에게 산호세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섬기고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모르게 이들 노인들을 도와서 국, 전, 밑반찬 등을 손수 만들어 이들 노인들이 거주하는 집까지 배달해 드리고 있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아침만 되면, 새벽예배후에 무숙사들을 위해 아침식사 대접을 해왔고 무숙자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식사, 비상약품을 지원해준다.
교회의 역할 중의 하나인 '구제'사역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눈에 보이는 것이 홈리스 사역이다. 한 목회자는 "봉사는 교인이라면 누구나가 해야할 마땅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한인교회, 더욱 주도적으로 앞장서 모범보여야 할 때
이제, 한인교회가 이런 이들을 돌보는데서 누구보다 앞장서 모범을 보이며, 미국사회에서 더욱 주도적 입장에서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미국사회에서 가장 뜨겁게 기도하고 말씀을 생명력있게 전하고 가르치는 교회가 바로 한국교회이기 때문이다.
조용필 목사는 "홈리스들에게 복음이 들어가서 한번 변화되면, 이들이 십자가를 삶으로 증거하는 전도자들이 되어 많은 종족을 섬길 수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를 선교하며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홈리스들은 단순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인교회가 이들을 변화시키기만 한다면 세계를 변화시킬 엄청난 선교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이민교회,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1)-한인교회, 이민사회 돌봐주는 상담사역 접근 어려워
인종만큼이나 다양한 계층과 직업을 가진 베이에어리어. 하지만, 거기서도 가장 복음을 듣고 싶어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계층이 있다.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홈리스들이다.
이들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약중독자, 생활능력 부족자들만이 홈리스의 전부가 아니다. 신체적으로 병에 걸린 사람, 사고로 인한 불구자, 이혼으로 인해 애들을 키워야하는 어린 과부, 불법체류자 등으로 다양하다.
한인교회 청년부에서부터 장년부까지 벌어지고있으며, 알게모르게 뒤에서 섬기고있는 홈리스 사역. 이외에도 수많은 한인교회에서 교인들이 손수 장만한 음식, 옷가지, 생활용품 들을 노숙자들을 위해 제공하고있다.
홈리스들을 위해 가장 열정적으로 돕는 교회 중 하나인 신태환 목사(이스트베이교협 부회장, 시온장로교회)는 누구보다 한인교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열심을 가지고있다.
지난해 시온장로교회는 다가오는 23일에 새벽 4시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새벽송 행사를 펼치기도했고, 추수감사절에는 알라메다에 거주해있는 4천명의 노숙자들에게 다가가 라면, 음식등을 실어보내기도 했다.
버클리한인장로교회(서신일 목사)는 "노숙자들을 무관심하게 내버려두고, 교회가 어떻게 빛과 소금의 역할 수 있겠느냐"며 "가장 낮고 낮은 곳에 찾아오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낮아짐을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우리 주위에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청년들이 젊어서부터 이런 섬기는 훈련을 받고 나가야 신앙이 잘못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버클리한인장로교회 이런 방향을 가지고 청년들은 주도적으로 나서서 격주마다 노숙자들을 방문, 식사를 섬기며 짤막한 예배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있다.
현재, 버클리 한 공원에는 30명 쯤 되는 노숙자들이 줄을 서서 격주마다 몇년간 계속되어온 청년들의 섬김을 기다리고있다. 음식을 받으면서 노숙자들은 저마다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는 10년 넘게 남모르게 산호세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무숙자와 노인들을 봉사해왔고, 현재도 보이지 않게 '섬김'의 사역을 담당하기도했다. 매주마다 환자, 노인들에게 음식 배달, 토요일마다 아침식사를 섬겨왔다.
또한, 매 목요일마다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암투병자 환자 가족에게 전달하고있다. 손원배 목사는 "혼자 음식을 먹기 어려운 분들에게 산호세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섬기고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모르게 이들 노인들을 도와서 국, 전, 밑반찬 등을 손수 만들어 이들 노인들이 거주하는 집까지 배달해 드리고 있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아침만 되면, 새벽예배후에 무숙사들을 위해 아침식사 대접을 해왔고 무숙자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식사, 비상약품을 지원해준다.
교회의 역할 중의 하나인 '구제'사역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눈에 보이는 것이 홈리스 사역이다. 한 목회자는 "봉사는 교인이라면 누구나가 해야할 마땅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한인교회, 더욱 주도적으로 앞장서 모범보여야 할 때
이제, 한인교회가 이런 이들을 돌보는데서 누구보다 앞장서 모범을 보이며, 미국사회에서 더욱 주도적 입장에서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미국사회에서 가장 뜨겁게 기도하고 말씀을 생명력있게 전하고 가르치는 교회가 바로 한국교회이기 때문이다.
조용필 목사는 "홈리스들에게 복음이 들어가서 한번 변화되면, 이들이 십자가를 삶으로 증거하는 전도자들이 되어 많은 종족을 섬길 수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를 선교하며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홈리스들은 단순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인교회가 이들을 변화시키기만 한다면 세계를 변화시킬 엄청난 선교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이민교회,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1)-한인교회, 이민사회 돌봐주는 상담사역 접근 어려워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