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 9월 월례회가 지난 토요일(18일) 유빌라떼에서 출판기념회와 함께 진행됐다.

박화실 회원의 임어당에 관한 강의와 회원들 생일축하, 그리고 여성문학회 첫 동인지 ‘애틀랜타 문학’ 출판을 기념하는 시간이었다.

여성문학회 창립 5주년을 맞아 출판된 동인지 ‘애틀랜타 문학’은 숨가쁜 이민생활 가운데서도 문학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열정의 소산물이다. 여기에는 조지아지역은 물론 알라바마 등지까지 동남부 지역 ‘문학 소녀’들의 풍부한 감성과 인생 경험이 녹아 든 시와 수필 등이 실려 한인사회의 문학적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캐런 정 총무의 시집 ‘문득 하늘을 봅니다’ 출판기념회까지 겸하기도 했다.

여성문학회는 10월 30일과 31일 유빌라떼에서 시화전, 사진전, 그림 전시회를 개최해 여성문학회 회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