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파바로티라 불리는 한국 최고의 크로스오버 테너 박종호가 9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동부 콘서트를 연다.

박종호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출신으로 한국 성악계의 기대주에서 한국 가스펠의 선구자로 23년여 간 활동해온 한국 가스펠의 태두와 같은 존재. 이번 미주공연은 그에게 있어 지난 몇 년간의 유학기간을 마치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2년반만에 갖게되는 콘서트다.

콘서트 주제는 박종호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알리는 “The Story -나의 사랑, 나의 가족 이야기”.

1st Cross Over 음반 수록곡중 ‘당신만은 못해요’는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리는 가사와 멜로디로 사랑을 받아온 가수 김종환의 곡으로,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사랑하는 아내에게 지키지 못한 약속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오직 아내만을 끝까지 진심으로 사랑하겠다는 애틋한 의미를 지닌 아름다운 곡이다.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박종호의 호소력 있는 음성으로 전해지는, 조각난 가족애를 되살리기 위한 감동적인 메시지는 보다 폭넓은 관객들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워싱턴 지역 공연은 9월 26일(주일) 오후 5시 워싱턴 온마을장로교회(담임 채홍석 목사)에서 열린다.

온마을장로교회 주소 : 12851 Knight Arch Rd. Fairfax, VA 22030
문의 : 571-212-8219, 703-830-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