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안에서 존경하옵는 선배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이만석 입니다.

아래 글은 국내 사역중인 정진환 님의 글을 허락 받아 전달하는 것입니다. 읽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회교는 강력한 무장을 하고, 장기적, 조직적 전략으로, 모든 것을 계획대로 일사불란하게 진행하고, 엄청난 오일 머니를 퍼부어 성공하는 듯 하다. 우리나라의 경제계에 엄청난 무이자 차관형식의 투자를 하여 많은 정치인, 경제인들이 여기 현혹되어 넘어가는 중이고, 고등학교에 제2외국어로 아랍어를 도입하는데 성공하여 많은 아랍인 교사들을 정식으로 입국시키고, 많은 한국 처녀들이 한국에 온 모슬렘 근로자들에게 뭣 모르고 시집갔다가, 본국에 아내가 있기도 하고(모슬렘들은 아내를 여럿 둘 수 있다) 또는 여인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이슬람 관습에 절망하여 이혼을 하려 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주님 능력 많으시니, 그냥 두지 아니 하시고, 당신의 택한 종을 세우시고, 군대를 일으키시고, 결국 승리하신다. 이렇게 척박한 땅에서 우리 대신 수고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하며 우리도 함께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 가자. 이제 이 시대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이슬람을 꿰뚫어 파악하지 않고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세계화, 기업 등 아무 것도 제대로 해 낼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유첨한 내용은 얼마 전에 누구 부탁으로 내가 번역해 준 것인데, 이제 허락을 받아 회람하려 한다. 이 조사는 어떠한 특정 활동이 가장 열매를 잘 맺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고, 각기 다른 지역과 상황 가운데 모슬렘을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사역하는 13개 단체, 5800명 이상의 사역자들을 면담하고 설문 조사한 것이다. 그리고 2007년에는 100개의 인터뷰 결과를 기록하고, 25개의 그룹이 5일간 토론한 결과를 정리했다. 나아가 모슬렘 가운데 교제를 형성하려고 시도해 온 30개 이상 단체에게서 300명의 반응을 도출했다. 이 중 2/3정도의 응답자는 무슬렘 가운데 적어도 하나의 그리스도 중심인 공동체 형성을 돕는 자였다. 그러므로 이 조사 결과는 탁상공론이 아닌, 참으로 열매 맺는 이슬람 사역의 방식을 제시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름지기 무슬림을 사랑하며, 이슬람 사역을 한다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내용을 심사숙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얼마 전에 보낸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지만, 최근 시사주간지 Time에는 미국은 이슬람 공포증세 인가? Is America Islamophobic?라는 특집으로 무려 7 페이지를 할애하며 현재 미국인들이 보이는 이슬람관과 함께 세계 이슬람 현황을 게재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코와 귀를 베인 이프간 여인, 아니 소녀의 흉한 사진을 표지에 실어 온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고, 결론을 낼 수는 없지만, 그 영향은 대단할 것이다.

그 Time 기사 내용 중,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8/16-17일 동안 조사한 설문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테러로 무너진 뉴욕무역센타 자리에 모스크를 짓는 것에 대하여는
찬성 26%, 반대61%, 무응답 13%

2. 대부분의 미국인 무슬림들은 국가에 충성하는가에
그렇다 55%, 아니다 25%, 모른다 21%,

3. 다른 종교와 비교해 볼 때, 이슬람은 폭력적으로 타종교를 공격하라고 하는 것 같은가에
그렇다 46%, 아닌것 같다 6%, 타종교와 마찬가지다 39%, 무응답 10%

4. 내 주위에 모스크 짓는 것을 허락 하겠는가에
그렇다 55%, 반대다 34%, 무응답 10%

5. 오바마 대통령이 무슬림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하여,
무슬림이다 24%, 그리스도인이다 47%, 무응답/모르겠다 24%, 기타 5%

그리고 같은 기사에서 전세계 몇 나라의 무슬림 현황을 게제했는데, 다음에 국가/총인구/총인구 중 무슬림 수/모스크 수 순서로 나열한다.

미국/3억5백5십만/2백5십만/1,900개
독일/8천2백만/3백2십-3백4십/2,600개
프랑스/6천5백민/5배5십만/2,100개
영국/6천2백만/2백4십만/1,500개
스페인/4천6백만/8십만-1백만/454개
카나다/3천4백만/1백만/198개

그리고 코와 귀를 처참히 베임 당한 Time 기사는 이렇다.

코와 귀를 베어 버리는 참극을 저지른 이들은 아프간 탈레반 지역 사람들이고, 그 여인은 아직 소녀지만 결혼을 했고, 남편은 과격 무슬림과 어울려 다닌다. 무슨 샤리아 위반으로 이 소녀는 종교법정에 끌려 왔고, 무슬림 재판장은 그녀에게 법에 따라 형을 선고했고, 그 선고대로 그 자리에서 형이 집행되었다. 남편 쪽 시동생과 남성들이 그 소녀를 꼼짝 못하게 붙잡고, 남편이란 작자가 칼을 꺼내어 소위 아내인 이 소녀에게 다가가, 경악하는 소녀의 귀를 먼저 자르고 이어 코를 베어 버린다.(내가 이 기사를 읽고 책을 버린지 몇 주 지나 더 자세히 내용을 기억 못하지만) 이 소녀는 아버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탈레반이 무서워 집으로 가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구조를 받아, 이렇게 전세계인이 읽는 시사주간지의 기사 거리가 되고, 이제 미국으로 가서 성형 수술을 받게 된다.

지난 번에 TMS 주최로 이슬람 상황화 세미나를 했다. 90 여명의 선교사, 선교 지도자, 교수, 청년 등이 진지하게 이슬람을 연구했고, 이슬람에서 개종한 학자의 박식한 이슬람의 실체가 무엇인지 듣고, 또 간증을 듣고, 질의응답을 했다.

그 세미나를 전후하여 그렇기도 하지만, 요 몇 년 사이에 소위 Islamo-phobia 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이슬람 공포증이란 뜻인데, 내 귀에도 이런 단어가 심심찮게 들린다. 공포증이란 정신과 의사가 진단을 내려야 하는 것으로, 밀실공포, 광장공포, 대인공포, 고공공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김정일 은 비행기를 못 타고 꼭 기차로 움직인다고 하고, 어떤 이는 엘리베이터를 못 타기도 한다. 광견병에 걸리면 물을 두려워한다 하여 이를 공수병(恐水病) hydrophobia 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claustrophobia, agoraphobia, hydrophobia, anthrophobia 등 phobia 란 접미사를 붙인 것들 모두가 이에 속한다. 소위 Islamo-phobia(이슬람공포증)란 병은 의사가 진단해야 할 것이다. 9/11 테러에서 남편이나 아내나 아들 딸을 잃은 사람들은 이런 증상에 시달릴 것이고, 이슬람, 무슬림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리고 식은 땀이 난다 하여 이들을 꾸짖을 수 없을 것이다. 위 타임 기사를 읽고 어떤 사람이 탈레반이라면 공포에 전율한다 하여서 이를 잘못된 것이라고 설득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소위 Islamo-phobia(이슬람공포증)란 말을 누가 즐겨 하는가? 의사인가? 선교사인가? 소위 이슬람 전문가인가? 그리고 이런 단어를 온 세상에 퍼침으로 누가 이득을 챙기는가?

이 말 소위 Islamo-phobia(이슬람공포증)을 가장 즐겨 사용하는 자들은 다름 아닌 이슬람 propagandist(이슬람 선전가, 선동가) 들이고, 이 말이 세상에 퍼짐으로 가장 이(利)를 챙기는 자들도 다름 아닌 이슬람 선전자들이라는 사실은 사려 깊은 사람이라면 모두 익히 아는 사실이다. 삼척동자라도 이 사실을 안다고 하면 어떤 이에게는 실례가 될 것 같아 그리하지 않으련다. 더구나 소위 이슬람 선교를 한다고 하는 선교사들이나, 교인을 향하여 ‘당신은 Islamo-phobia(이슬람공포증) 환자요!’라고 마구 몰아부친다면, 이는 누구를 위하는 행위인가? 이슬람 선동가들을 돕는 짓이고, 마귀를 돕는 짓 아닌가? 만약 예수님이 여기 한국 땅에 계시다면, 이런 단어를 선교사나 신자들을 향하여 사용하지 않으시리라. 우리는 모두 이슬람 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을 이해도 해야 하고,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음을 공감해 주고 고쳐주려고도 해야겠지만, 그리스도인끼리, 선교사들끼리 이슬람 공포증환자라고 서로 손가락질하며 싸우고, 상대하지 않는 일은 일체 삼가야 할 것이다. 향후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아예 이 단어를 사용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이 단어 소위 Islamo-phobia(이슬람공포증)는 오직 정신과 의사들과 이슬람 선동가들의 전용어로 남겨 두도록 하자고 감히 제안하는 바이다.

소위 Islamo-phobia(이슬람공포증)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언급하는 또 한가지는 "그러나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선량하다구요!!"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선량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불교도는 선량하고, 대부분의 기독교인도 선량하고, 대부분의 불신자도 선량하고, 대부분의 한국인도 선량하다. 대부분의 무슬림이 선량하다고 주장하는 무슬림 선동가들은 그런 말을 하면서 무차별 테러를 조금이라도 당연시하려 한다. 물론 우리 주위의 친구 무슬림들을 위로하여, “그럼요 당신 같은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선량하지요”라고 덕담을 해야겠지만, 이어 동시에 정색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이런 악랄하고 처참한 일을 행하는 근거를 이슬람이란 종교가 코란이나 샤리아로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런 종교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꾸짖으면서,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제 이슬람은 상식이다. 누구나 이슬람을 알아야 하고, 예수의 사랑으로 그들에게 나아가야 한다. 이슬람 선동가들의 계략에 휘말려, 함부로 선교 전선에서, 또 알지 못하는 어린 영혼들을 향하여 Islamo-phobia (이슬람공포증)이란 단어를 선전하고, 이런 제목으로 가르치고, 순수 무구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이름표를 붙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슬람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은 “내가 과연 이렇게 하여 예수를 섬기고 있는가?”를 심사숙고 해 보아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깨달아야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주님이 참고 기다리시지만, 끝까지 사려 깊지 않은 언행으로 이슬람을 돕는 일에 전념한다면,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리라.(인용: 정진환 님 글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