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여성들은 염증으로 인해 가려움도 문제이지만 염증이 사라진 뒤에 피부가 본래의 색깔로 돌아오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염증이 심할 때는 피부가 빨갛게 성해 있다가 나중에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검은 색깔을 띠는데 거무스레해진 피부가 본래의 피부색으로 되돌아오기까지는 최소한 1년이 걸린다.

특히 어려서부터 태열, 아토피로 고생한 성인의 경우 보통 20년 가까이 염증의 발생이 되풀이되기 때문에 먼저 아토피성 피부염을 확실히 치료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깨끗한 피부를 갖는 선결과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사와 자주 상담하면서 치료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젊은 여성에게 있어서 깨끗한 피부는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보배와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아토피로 인하여 피부의 여기저기가 빨갛고 검게 변한다면 여간 고민스러운 것이 아니다. 피부의 가려움도 문제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피부 문제는 최대의 적이 아닐 수 없다.

20대 초반 한 여성의 경우, 어려서부터 아토피가 발생하여 고생을 하였다. 증상이 좀 좋아지면 활발하게 사람들과 대인관계를 즐겼지만, 일을 하면서 쉽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또한 평소 멀리 해야 할 음식들에 맛을 들이게 되면서 다시 악화가 되면서 대인관계를 다시 멀리 하게 되었다.

사춘기 때는 이로 인하여 마음고생이 심하였으나, 맘 먹은 후 6개월간 치료해 증상이 깨끗하게 좋아져 현재는 직장도 잘 다니며 대인관계도 다시 회복 되었다. 여성에게 있어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각한 질병이다.

10-20세의 사춘기 때 나타나는 성인기 아토피성 피부염은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가려움도 문제지만 미용상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알러지 반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불안이나, 공포, 긴장 등으로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치료를 지연시킨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확실한 원인도 모르는 가운데 정신적 스트레스 요인까지 보태져 치료가 더욱 힘든 피부질환이다.

아토피는 주로 스테로이드제나 항 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본적인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제는 가려운 증상 완화에는 좋지만 계속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보이게 되며, 털이 나거나 피부가 거무스름해지면서 딱딱해지는 경우 등 부작용이 심해서 문제가 된다.

본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방 내복약은 열독을 제거시켜주며, 스테로이드 약을 대신하는 외용약을 제조하여 환자의 증상을 돕는다.

여름철에 땀이 많아 생기는 아토피성 가려움증은 알로에 즙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차게 하여 몸에 바르면 염증과 가려움증, 얼굴 붉은 증세 등이 사라진다. 무엇보다 아토피는 면역치료가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