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 컴백을 준비하던 배우 황수정(사진)이 최철호의 ‘폭행사건’ 때문에 영화개봉이 보류되고 있다.

황수정은 오는 10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에 출연한 바 있다. 이 영화는 남상수 목사의 간증 실화를 영화화해 주목을 받았으나 상대역인 남자 주인공 최철호가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개봉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영화에서 황수정은 피부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도 주먹밥을 팔며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인 서금자 역을 맡았고, 상대 배역 최철호는 이런 금자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방송국 PD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