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축복’, ‘새벽 이슬 같은’ 등의 곡으로 널리 알려진 소리엘의 지명현 전도사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애틀랜타를 방문, 주성령교회(담임 김영복 목사)에서 찬양 콘서트를 가졌다.

우렁찬 박수소리와 ‘할렐루야’ 외침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지칠 줄 모르는 성도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지명현 전도사는 “본국 임마누엘 교회는 천막교회로 시작됐지만 어려움을 겪고 크게 부흥했다. 개척 3년을 맞은 주성령교회는 이미 개척교회를 넘어서 부흥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는 것 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 전도사는 또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데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 늘 똑같은 예배순서에 따라가다 보면 자칫 예배에 대한 신선함과 감동이 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새 노래가 필요하다. 두 번째, 어제 불렀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이 오늘 가슴 깊이 느껴지며 새로운 노래처럼 불릴 수 있다. 내가 바뀌니 노래가 바뀌는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을 지라도 모든 것을 다 내려 놓고 찬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