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소재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에서 조금 늦은 ‘백 투 스쿨’ 특별 새벽기도회를 지난 토요일(21일) 개최했다.

다른 카운티보다 개학이 늦은 풀톤 카운티에 속한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나와 기도로 새 학기를 준비했다.

주일학교학생부터 대학부 청년들 그리고 부모님들이 함께 모인 이번 기도회에 주일학교를 위해서는 염동휘 전도사가, 중고등부를 위해서는 브렌든 리 강도사가, 청년과 장년을 위해선 송상철 담임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설교 전에는 학생들이 나와 찬양과 자신들에게 필요한 기도의 제목을 발표하고 그 기도 제목을 가지고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가 끝난 후에는 주일학교에서 준비한 맛있는 김밥과 오뎅국을 먹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신성훈 부목사는 "방학 때는 교회에 잘 참석하던 학생들이 학교가 시작되면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학교 스케줄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그리고 공부가 신앙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님 때문에 교회에 참석하는 것이 힘들어 지는데 이번 특별 새벽기도를 통해서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이라는 것을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뜨겁게 기도하며 학교 생활을 믿음으로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