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창립 25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가 22일(주일) 성대히 치뤄졌다.

1985년 7월 창립 돼 꾸준히 성장해 오던 교회는 2008년 8월 스와니 성전 건축을 마무리하고 어린이 전도사역과 문화사역, 에클레시아 등 특색 있는 사역으로 지역사회를 섬겨오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특별히 교회를 개척한 뒤 22년간을 섬기다가 3년 전부터 선교지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김형찬 목사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권사 임직식을 진행한 김형찬 목사는 “3년이 지났지만 임직 받는 분들 모두가 아는 얼굴들이다. 반갑다” 며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로 장립과 집사 안수, 권사 임직 등 총 16명의 임직자가 세워진 임직식에는 인근 각처에서 찾아온 교단 관계자와 축하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말씀을 전한 한미총회 총회장 최완기 목사는 ‘성도는 은혜를 체험하고 성장, 성숙하는 관계를 지나 하나님께 쓰임 받는 위치에 서야 한다. 바른 신앙고백 위에 굳건히 세워져 기도하는 일에 힘쓰라”고 강조하고 “사람들은 ‘공사 중’이란 팻말을 보면 공사가 끝난 후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불평하지 않는다. 우리도 모두 공사 중 이다. 서로의 허물을 덮을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권면사를 전한 지방회 총무 이병진 목사는 “임직자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은 가장 먼저 기도하라는 것이다. 항상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항상 웃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정대식 장로는 “목사님을 보필하고 교우들을 섬김에 전념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충성된 봉사자, 화평케 하는 자들로 설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세워진 임직자는 장로 장립 이주배(이은숙), 정대식(정현실), 집사 안수 조경식(조태숙), 집사 취임 정창규(정미애), 허권(허명희), 권사 취임 이희하, 김금숙, 조영환, 권사 임직 김신영, 김형숙, 박미숙, 박선자, 유종희, 조태숙, 허경자, 황순하 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