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스라엘엔 예수님이 없습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이스라엘 유대인들, 그러나 이 땅에도 예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의 음성이 다시 들리기 위해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향 이스라엘에서 벌어지는 ‘예수거부운동의 실체’와 그곳에서 들려오는 메시아닉 쥬(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의 간절한 기도요청… 바로 오늘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적 전쟁을 사실감 있게 다룬 다큐멘터리 <회복>(감독 김종철)이 애틀랜타에서도 상영된다. 이 다큐멘터리 안에는 메시아닉 쥬를 가장 핍박하는 이들은 다름아닌 유대교를 철저하게 믿는 유대인들이라는 사실부터 충격을 안겨준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에 개봉해 30만명을 동원하는 인기를 얻었다.

<회복>은 인기있는 방송작가이자 중동여행 전문가인 김종철 감독이 17년 전, 이스라엘의 한 교회를 방문했을 때 숨어서 지하에서 예배를 드리던 메시아닉 쥬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이스라엘의 현실을 한국에 알리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30여 차례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연구하면서 세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예수를 믿어’ 핍박 받는 유대인들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다.

<회복>을 들고 애틀랜타를 찾는 안철수 선교사는 1997년부터 약 7년간 이스라엘현지에서 캠퍼스 사역, 목회사역, 유대인 전도사역을 해온 이스라엘 선교사다. 2008년부터는 캔사스시티에서 기도온센터를 설립해 북미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안 선교사는 “제가 이스라엘을 떠난 이후에 촬영된 <회복>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주제는 제가 너무나 바랬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골육친척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고 복음을 위해 순교의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믿는 유대인을 온 교회에 알리고자 미주 지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실제 안철수 선교사는 기드온센터를 통해 북미 각 지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의 전도와 귀환을 돕고자 북미 10개 지역에 기도모임을 일으키고 있으며, 유대인 거주 지역 땅 밟기와 유대인회당과 문화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안 선교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한인들에게 가장 알리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믿는 유대인들이 많아질수록 주님의 다시 오심도 속히 이루어진다는 사실과 교회가 믿는 유대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환경이 보다 쉬운 북미의 유대인들에게 관심을 돌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안철수 선교사는 오는 25-26일(수-목) 지구촌한인교회(담임 박정근 목사)에서 이스라엘에 관심 있는 이들과 교제를 나누고 27일(금) 오후8시, 28일(토) 오전 6시, 오후8시 강의와 세미나가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에서 진행된다.

문의 636-219-6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