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초대교회(담임 정윤영 목사) 새 성전 입당예배가 15일 거행됐다.

교회가 새로 이전한 건물은 스와니 H마트 옆 메트로시티은행 건물 2층으로 7천 스퀘어피트 규모다. 그간의 교회 내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교회는 성전 이전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한국학교를 개설하는 등 지역을 섬기고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예배는 교단 관계자 및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정윤영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예배는 대표기도 박은생 목사(염광장로교회), 말씀 문인기 목사, 축사 강상석 목사, 감사패 전달, 축가 벨칸토 여성 중창단, 축사 윤경구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윤영 목사가 집사 시절부터 알던 막역한 사이로 이날 말씀을 전한 문인기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위탁 받은 곳으로 생명수가 흘러나오는 곳이다. 이 생수는 개인과 사회, 세상을 소생시킨다. 사람의 생각이 변하게 하고 생활이 바뀌게 한다”며 “교회에 흔들리지 말고 뿌리내려 이 넘치는 생수의 풍요함을 경험하라. 그리고 그 기쁨을 나눔으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가길 바란다”고 성도들을 격려했다.

고신 동남부노회장으로 축사를 위해 4시간 거리도 마다 않고 달려온 강상석 목사는 “이 자리가 좋은 것은 H-mart 옆이거나 새 건물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다. 성전에 정성을 다하고 기도하며 말씀과 계명을 지켜 행한다면 이 교회로 인해 인근 상가와 지역이 축복을 받고 교회는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대교회가 21일부터 개강하는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한글, 한국사, 음악, 미술, 태권도 등의 과목을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