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변함없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한인들이 있어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예수사랑나눔(대표 이영배 목사, 이하 예사나)은 1일 다운타운 유니온 미션 센터에서 노숙자 600여명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봉사에는 예사나 자원봉사자 27명과 밀알선교합창단(단장 김민선) 30명이 함께 했다.

이에 대해 예사나 이창우 본부장은 “복음을 음식과 워십, 찬양과 함께 전할 때, 힘든 이들의 하루 피로를 주님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는 아름다운 시간이 됐다”며 “그들의 얼굴에서 우러나오는 미소가 봉사자들에게 큰 기쁨이 됐으며 많은 이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노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편, 예사나는 매주 주일 오후 유니온 미션 센터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기 원하는 자는 404-819-4512나 jhlintlat@bellsouth.net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