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주찬양 선교단을 창단해 리더로 섬기면서 한국 CCM의 선구자로 사역해온 최덕신 형제가 애틀랜타 방문, 31일(주일) 두란노교회(담임 최진묵 목사)에서 찬양집회를 열었다.

‘치유, 회복, 소생’을 주제로 열린 찬양집회에서 최덕신 형제는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에 얽힌 일화들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했다.

최덕신 형제는 “학생시절 교회 생활은 열심히 했지만 하나님에 대해 몰랐다. 그러던 중 고3때 큰 도전을 받았다. 수련회에서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나’라는 질문을 받았고 대답할 수 없었다. 이후 하나님을 찾아보고자 하는 갈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한국제자훈련원에서 말씀을 배우며 복음이 가슴으로 들리기 시작했다. 죄인임을 깊이 깨닫게 되면서 끊임없는 죄의 고백을 하게 됐다. 이후 평안이 찾아왔다.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약 2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추억이 어린 곡들을 함께 찬양하며 은혜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