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연합회가 매년 주최하는 찬양제가 올해로 14회를 맞이해 8월 8일 오후 4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여성들”이다. 매년 여목회자를 설교자로 초청해 온 연합회 측은 올해 설교자로 김옥연 감리사(락포드 지역)를 초청했다. 김 감리사는 “춤추며 노래하며”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올해 찬양제에는 10개 교회가 참가한다. 시온감리교회(조규오 목사),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김태준 목사), 샘물한인연합감리교회(박미숙 목사),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황헌영 목사), 글렌브룩한인연합감리교회(백영민 목사), 네이퍼빌한인연합감리교회(박관우 목사), 올랜드팍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이영태 목사), 비전감리교회(장순창 목사), 중앙한인연합감리교회(김응선 목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김광태 목사)다.(출연 순) 올해는 순서 가운데 글렌브룩교회의 어린이합창단 “JUMP”와 제일교회 성도로 구성된 워십팀 “헵시바 바디워십”이 찬양제에 게스트로 참가한다. 이 두 단체는 초교단, 초교파적 기독교 문화선교단체이지만 연합감리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만큼 이번 찬양제에 새로운 맛을 더해 줄 것이다.

연합회는 매년 이 찬양제를 통해 시카고 지역 한인 연합감리교회들의 연합과 화목을 도모하는 한편, 찬양제에서 헌금을 모아 여선교회의 선교 사역에 필요한 곳에 쓰고 있다. 12회의 경우는 시카고밀알선교단과 KUMC 청소년 수련회 후원에 사용했으며 13회의 경우는 샘물의 집 건립 기금으로 사용했다. 올해 찬양제의 헌금도 샘물의 집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샘물의 집은 샘물교회가 무숙자의 거주 및 재활을 위해 건립하고자 하는 복지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