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신선한 통로로 시원한 생수를 뿜어내며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샘터교회(담임 진웅희 목사)가 25일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상가건물에 세들어 살던 샘터교회가 자체 예배당을 마련한 곳은 스와니 버넷로드 선상으로 초대교회(담임 정윤영 목사)가 위치하던 곳이다. 성도들이 늘어 더 넓은 곳을 찾던 샘터교회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청년들을 위한 농구장, 넓은 부엌, 유아실 등을 놓고 기도하던 중 현재 위치에 자리잡게 됐다.

성전 곳곳을 성도들이 손수 보수하고 꾸민 아름다운 흔적이 남아있는 본당에서 드려진 이날 예배에는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축하객들이 모여 입당의 기쁨을 나눴다. 예배는 젊고 활기찬 성도들이 많은 교회 특성에 맞춰 기존 예배들과는 달리 스킷 드라마와 영상, 찬양 등을 기도, 말씀, 축사 등과 함께 어우러 졌다.

말씀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사역 일선에서 은퇴하고 현재 스와니에 거주하고 있는 박조준 목사(LA 말씀의 집 원로)가 전했다. 박조준 목사는 “인간에게는 짐승에게는 없는 세 가지가 있다. 이는 창의성과 도덕성, 종교성이다. 특히, 인간은 본래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어 세상적인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존재이다. 지치고 힘든 영혼들에게 생명과 기쁨, 찬양의 근원되신 예수님을 전하는 샘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최진묵 목사는 “기도하던 바가 이루어 진 것, 기도제목이 더 있다는 것, 이전이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되는 계기가 된것, 넓어진 성전을 채우고자 하는 새로운 도전이 생긴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예배는 진웅희 목사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박조준 목사의 축도로 마쳐졌으며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 교제하며 마무리됐다.

남침례교회(SBC) 소속 샘터교회는 3665 Burnette Rd. Suwanee GA 30024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일 오전 11시에 모든 가족이 함께 하는 예배, 금요일 오후 8시 기도회를, 그리고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9시 열린 저녁기도회를 열고 있다. 문의 (678) 770-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