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시화운동본부(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가 미주 한인 청소년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고국체험학교’를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고국 방문을 위해 선발된 학생은 모두 25명으로, 이들은 최근 한국에 가보지 않은 일반성도 및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들이다.

학생들은 10박 11일간의 일정에서 한국교회와 연세대, 민속촌, 청와대, 방송국, 코엑스, 양화진선교사 묘역, 서대문 역사박물관, 용인 에버랜드, 가나안농군학교, 인천이민사박물관, 현대 자동차, 태종대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배울 뿐만 아니라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본다.

또한 이번 고국방문에서는 홈스테이를 실시해 미주한인 청소년들이 한국 친구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한국의 친구를 사귀기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한국의 교회와 여러 기독교 기관, 성시화운동 방문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게 한다.

이성우 목사는 “고국체험학교를 통해 청소년이 자긍심을 더욱 고취시켜 신앙생활과 학교생활을 더 잘하기 바라고, 흔들렸을지 모르는 정체성이 더욱 다져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