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호주 힐송 라이브워십은 예배에 목마른 자들에게는 단비와도 같다. 왜냐하면 워십 컨퍼런스 스타디움 가득한 기름부으심의 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로새서 1:15-20을 통해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 사랑을 선포하는 이번 앨범, 12곡의 노래들은 모두 새로운 곡들일 뿐 아니라, 각각 ‘희생과 구원(A Beautiful Exchange), 비범한 사랑(Our God is Love), 위로의 소망(Forever Reign)’과 같은 주제들을 담고 있다. 한 곡 한 곡은 세상을 향한 선포임과 동시에 자신들의 고백이 된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아무런 조건없이 삶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변화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랑을 다시 세상에 조건없이 나누어야 한다. 2010년 힐송처치의 비전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관점으로 모든 민족과 온 열방을 바라보며 내려놓음을 의미한다. ‘A Beautiful Exchange’는 All-NEW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내 안에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변화가 실제적인 행동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

올해 호주에서 시작된 힐송처치 커뮤니티는 이제 뉴욕에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이런 의지와 목적이 담겨 있다. 르우벤 몰건은 말한다.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집회에서 나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희생에 감사했습니다. 그 희생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감히 올려다 볼 수도 없었습니다. 과분하게 넘치는 은혜이며 아름다운 깨달음이었습니다.”

힐송 라이브워십이 들려주는 사운드는 언제나 최고지만, 그것은 좋은 환경과 여건 때문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전심으로 예배 드리는 스타디움을 가득매운 하나님의 백성들 때문이다. 조엘 휴스턴이 프로듀싱했고, 달린 첵, 르우벤 몰건, 브룩 리거트우드 같은 워십리더들과 수많은 예배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이번 앨범을 통해 듣는 이들의 삶에 동일한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본다. (자료제공: 휫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