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안창훈 목사)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 4일동안 안나산 기도원에서 ‘연합 청소년 수련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웠다.

수련회 전체 주제는 ‘Let Go Let God’였으며, 강사로는 Peter Kim(Covenant Grace Way Church 담임) 목사가 초청됐다.

Peter Kim 목사는 ‘요셉을 통해 얻는 그리스도인의 성공의 원리’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면서 “세상적인 명예나 물질적인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이루는 삶이 성공”임을 강조했다. 목회자의 아들로 미국에 온 Peter Kim 목사는 1.5세로서의 삶을 간증하면서 많은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벌써부터 다음 수련회가 기다려지고 모두가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약간 어색한면이 있었지만 그건 아주 잠시였고 학생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라며 “경배와 찬양 그리고 기도에 더욱더 힘을 얻었고 이것으로 하나되어 모든 프로그램들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소그룹 모임을 통해 속마음을 나누면서 알아가는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위원장인 유종영 목사는 “총리더인 강래현 전도사와 행사 리더인 유주은 자매 등 50명이나 되는 많은 스텝과 카운슬러, 리더들이 16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어울어지는 축제였다”며 “앞으로 지역교회들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을 함께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릴랜드교협 산하 여선교회는 지난 6월 20일 제 14회 연합찬양제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이번 수련회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