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장로교회(담임 김기주 목사)가 27일 창립 12주년 기념 예배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작년, 김기주 목사의 부임과 함께 회복의 길로 들어선 교회는 이번 예배와 함께 더 힘차게 날아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김기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대표기도 정윤영 목사(중남부 부노회장, 초대교회 담임), 설교 강상석 목사(중남부 노회장), 임직 서약, 안수기도, 공포, 권면 박은생 목사(염광장로교회 담임), 축사 박재영 목사(전 재미고신총회장), 임직패 및 선물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상석 목사는 “월드컵 기간 가장 고민이 많은 사람은 감독이다. 어떤 선수를 쓸까 고민한다. 오늘 임직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일을 맡기신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위해 세우신 일군들은 누군가 보든 보지 않든 동일한 믿음을 만한 사람이 되야 하며 지혜롭고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야 한다. 이것에 충성함으로 복 받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에 이어 권면사를 전한 박은생 목사는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쉽게 낙심하게 된다. 오직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 칭찬하실 일을 하고 있는 가를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안성호 집사는 “하나님께서 직분임을 믿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대로 성장하고 섬기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임직자는 집사임직에 강석환, 김지훈, 안성호, 집사취임에 김용호 권사취임에 공소영, 안정위, 정금자 이다.(직함 생략)